2011년 03월 11일. 11주차 임진공성전이 치러졌다.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든 리니지 방송.


방송의 꽃이라 볼 수 있는 공성전 시간에도 최근 많은 BJ들이 방송을 쉬고 있는 상황.
이럴 때일수록 전투와 대립구도에 의한 비방보다는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은 오랜만에 반왕과 총군의 반란. 윈다우드 서버를 만나볼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최근 전투 소식을 전하고 있는 새로운 이슈 글루디오 서버와
전성 통일을 눈앞에두고 치열하게 전투 중인 마프르, 쥬드 서버를 찾아갔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치러진 이들의 치열한 전투. 이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임진공성전 제11장.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전성 통일이 눈앞에… - 마프르 서버 공성전.




이번 장에서 처음 전하게 될 서버는 마프르 서버. 임진공성전이 시작된 이후,
꽃비연합과 총군연합의 가장 큰 전투가 치러졌던 서버로


현재는 양측 모두 지원 병력의 복귀로 전투가 차츰 마무리돼가는 시점이라 볼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양측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꽃비연합은 지원 병력의 복귀 후


마프르의 이전 세력인 슈퍼팀과 군터 서버의 봉팀(쥬드팀)이 총군연합과 맞서게 되며,
대립구도가 꽃비연합과 총군연합의 대립에서 슈퍼팀과 총군연합의 대립구도로 변경되었다.
(정확한 시점을 따져보자면 9장에서부터 이미 대립구도가 변경되었던 것.)


새로운 대립구도가 형성된 마프르 서버의 전투. 최근 전세는 총군연합으로 기울어져 가는 가운데…
슈퍼팀은 기란 성과 하이네 성. 총군연합은 그 외 성을 점령한 채 전투를 치르고 있다.


성의 개수로는 총군연합이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주요성은 슈퍼팀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
우위에 서 있으나 우위라고 표현하기 껄끄러운 총군연합에게는 가장 큰 숙제로 남아있었다.


이날 전투는 역시나 공성전의 가장 큰 벽이라 볼 수 있는 하이네 성에서 시작되었다.
난공불락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최악의 공성 지형 구조. 하이네 성.


하지만 총군연합의 기란 성과 하이네 성 동시 교란 작전을 펼치며,
초반에는 기란 성에 대규모 공성진을 구축함으로써 슈퍼팀의 수성 병력을 기란 성에 밀집시켰고


슈퍼팀의 가용 병력이 기란 성에 포진되는 것을 확인한 총군연합은 빠르게 병력의 머리를 돌려
하이네 성을 급습한 결과. 갑작스러운 급습에 대처하지 못한 슈퍼팀의 하이네 수성 진이 무너져내렸다.




[ 20시 07분. 하이네 성 11시 외성문으로 진입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원재 ]

난공불락의 하이네 성 내부에 진입한 총군연합은 바로 수호탑으로 향하지 않고,
남아있는 5시 외성문의 수성진 후방을 공격. 5시 외성문의 전후방을 압박함으로써,


하이네 성의 전 외성문을 점거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완벽하게 하이네 성을 점령한 총군연합.




[ 20시 18분. 하이네 성 5시 외성문 지역을 점거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원재 ]

이제 전성 통일로 향하는데 한걸음(기란 성)만을 남겨둔 총군연합은 바로 상대 측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기란 성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총군연합의 하이네 성 점령으로 기존 수성 병력까지 기란 성에 투입된 상황.


항상 연합간 공성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광경 중의 하나로 한 성에 모든 수성 병력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 성을 차지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한층 더 기울어진 전세를 몰아 기란 성까지 진격하려던 총군연합은 기란 성의 상황을 살핀 후,
잠시 재정비에 들어가며 이날 공성전과 겹친 시간의 균열 내부 점거를 위해 병력을 분산시켰다.




[ 20시 53분. 시간의 균열 내부를 점거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원재 ]

시간의 균열 내부에 견고한 방어진을 구축한 총군연합은 남은 시간 동안 기란 성의 상황을 살피며,
혹시 모를 상대 측의 기습에 대비했다. 그러던 중 들려온 기습 소식.


정개철연합의 오크 성에 슈퍼팀의 공성진이 출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총군연합과 동맹 사이인 정개철연합. 하이네 점령에 대한 보복성 역습이 정개철연합의 성이라는 점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지만, 이들은 빠르게 지원 병력을 투입해 상대 측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 21시 11분. 정개철연합의 오크 성으로 진격한 슈퍼팀의 모습. - BJ원재 ]

오크 성의 공격을 막아낸 총군연합은 연이어 들려온 하이네 성 공격 소식에 빠르게 병력의 머리를 돌렸다.
계속되는 상대 측의 공격. 성 다수를 차지한 만큼 자칫 수성에 취약한 부분이 노출될 경우 위험해지므로
경계와 빠른 지원이 이들에게 요구되었다.


그렇게 하이네 성에 이어 지저 성. 켄트 성까지 슈퍼팀의 역공은 끊임없이 계속됬다.




[ 21시 17분. 하이네 성을 수성 중인 총군연합의 모습. - BJ원재 ]

[ 21시 29분. 지저 성을 수성 중인 총군연합의 모습. - BJ원재 ]

반복되는 슈퍼팀의 기습과 총군연합의 추격.
이윽고 총군연합의 켄트 성 외성문이 슈퍼팀에게 열리게 되었다.




[ 21시 35분. 켄트 성의 외성문을 통과한 슈퍼팀(펭귄혈맹)의 모습. - BJ원재 ]

빠르게 내부 수호탑 지역에 수성진을 구축한 총군연합.
하지만 외성문이 열린 상황에서 계속해서 슈퍼팀의 지원 병력이 투입되었고,


슈퍼팀의 거센 공격으로 총군연합의 수성진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빈틈을 메꾸며 힘겹게 공격을 막아내던 총군연합은 결국 추가 지원 병력을 투입함으로써


슈퍼팀의 공성진 후방을 공격. 켄트 성의 전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 21시 37분. 켄트 성의 수호탑 지역에서 전투 중인 양측연합의 모습. - BJ원재 ]

켄트 성 점령에 실패한 슈퍼팀은 병력의 머리를 돌려 다시 한번 지서 성으로 향하였으나,
공성진을 구축하기 무섭게 뒤쫓아온 총군연합의 지원 병력에게 후방을 공격당하며 지저 성 또한 실패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은 10분. 이제 남아있는 전투는 마지막 격전지인 아덴 성.
수호탑을 둘러싼 총군연합의 수성진과 슈퍼팀의 공성진이 마딱뜨렸다.




[ 21시 53분. 아덴 성 내부에서 치러진 이날 공성전의 마지막 전투. - BJ원재 ]

공성전이 종료되기 직전 정개철연합의 지원까지 가세한 총군연합의 수성진.
결국, 아덴 성의 왕관은 총군연합의 손에 들어갔다.


이날 하이네 성을 점령과 동시에 모든 성의 수성에 성공한 총군연합은 전성 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고,
자체 방어 중인 슈퍼팀은 기란 성만을 남겨둔 채 이날 공성전이 마무리되었다.


양측 연합의 복귀 후 자체 방어에 위기를 맞은 슈퍼팀.
그리고 열세를 극복해낸 총군연합의 성공적인 역습.



갑작스럽게 전세가 뒤짚힌 마프르 서버의 전투는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다음 주 공성전을 기대해보자.





활피단의 무한 도전! - 글루디오 서버 공성전.




최근 BJ혁이를 주축으로 한 잠입조와 BJ홍구를 주축으로 한 활피단 전투를 볼 수 있었던 글루디오 서버 공성전.
평소 잠입을 위한 비공개 방송을 진행하던 BJ혁이가 이날은 공개 방송으로 전환하며,


직접 활피단을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활피단만의 후방 전술.
성 점령을 목표한 것보다는 PK 위주의 전술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의 첫 전투는 하이네 성에서 시작되었다. 하이네 성의 총군연합 공성진 후방을 공격 중인 활피단.




[ 20시 19분. 하이네 성 수성의 후방 지원 중인 꽃비연합 활피단의 모습. - BJ혁이 ]

점령 중인 하이네 성의 후방에서 수성을 지원하던 꽃비연합 활피단은 이날 겹친 시간의 균열 지역으로 이동.
병력 차로 인해 균열 내부를 점거할 순 없었던 이들은 균열 입구에서 활피를 시작하였다.




[ 20시 29분. 균열 입구에서 상대측을 노리는 꽃비연합 활피단의 모습. - BJ혁이 ]

[ 20시 57분. 시간의 균열 내부를 점거 중인 총군연합의 모습. - BJ혁이 ]

마치 공성전보다는 혈원들과 노니는 느낌이 강했던 이날 꽃비연합 활피단의 모습.
이들은 균열 입구 전투를 마친 후, 병력의 머리를 돌려 켄트 성을 급습하기 시작했다.


전방 배치로 상대 측을 도발한 뒤 지원 병력의 추격을 확인. 바로 후방에 활피진을 구축하여 상대를 노렸다.




[ 21시 07분. 켄트 성의 후방 지역에 활피진을 구축한 꽃비연합 활피단의 모습. - BJ혁이 ]

잠시간의 켄트 성 전투 후, 시간의 균열 레이드로 상대 측 병력이 분산되어있는 틈을 타
이들이 다음으로 노린 곳은 얼음 수정 동굴. 일명 얼던으로 병력의 머리를 돌렸다.


내부 상황을 정리하며, 얼던의 플레이 타임을 교란. 상대 측의 얼던 릴을 방해하기 위함이었다.




[ 21시 27분. 얼음 수정 동굴 내부에 진입한 꽃비연합 활피단의 모습. - BJ혁이 ]

시간과 병력 차를 계산한 꽃비연합은 이처럼 소수 병력으로 줄 수 있는 피해를 노리며,
마지막 전투인 아덴 성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앞으로 20분. 극 후반의 경우 상대 측의 수성진이 매우 견고할 것이라 예상.
약간 이른 시간에 아덴 성을 점령한 후, 군주 교체를 통한 진입 방해로 아덴 성을 차지하려는 꽃비연합.




[ 21시 38분. 아덴 성 수호탑 사이에둔 양측 연합의 전투. - BJ혁이 ]

비교적 적은 수성병력을 상대로 이들은 수호탑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무난하게 왕관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들은 성을 차지한 후 빠르게 성의 외곽으로 이동. 군주가 교체되는 시기를 기다린 후,


상대 측의 수성진이 구축되기 전 다시 한번 급습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숨죽여 기다리던 중 아덴 성의 군주 교체 신호가 울려 퍼졌고 꽃비연합은 2차 진입을 시도했다.




[ 21시 58분. 꽃비연합의 재진입과 이를 막아선 총군연합의 수성진. - BJ혁이 ]

하지만 꽃비연합의 2차 진입은 초반보다 충원된 총군연합의 수성진에 막히게 되었다.
더불어 마지막 전투답게 동빙 몬스터까지 동원된 상황.


두터운 수성진으로 인해 수호탑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꽃비연합은 이날 아덴 성을 차지할 수 없었다.
결국, 이날도 지난주와 같은 하이네 1성 점령으로 공성전은 마무리.


하나, 이날 공성전은 성점령보다는 활피단과의 호흡과 노니는데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남지만 크게 실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극복하기 어려운 상대 측과의 병력 차. 과연 이들의 힘겨운 전투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계속되는 꽃비연합 활피단의 무한 도전. 다음 주를 기대해 보자.





꺼지지 않는 전투의 불씨. - 윈다우드 서버 공성전.




오랜만에 윈다우드 서버 공성전을 찾을 수 있었다.
최근 BJ의 개인 사정으로 공성전 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전한 BJ비담.


이들은 우리가 찾아가지 못했던 시간에도 굳건히 기란 성을 지켜내고 있었다.
(지난 공성전 결과 : 총군(전 반왕)연합 - 아덴 성 / 기란 성 / 지저 성 / 오크 성 [제보 : 태풍스타일] )


다만, 이전과 다른 점이 보인다면 전투가 시작된 시기가 공성전 후반부에 가까웠다는 점.
공성전이 시작되고 40분이 지난 후에야 양측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 20시 41분. 기란 성을 수성중인 총군(전 반왕)연합의 모습. - BJ비담. ]

전 반왕연합이 지키고 있는 기란 성. 꽃비연합의 공격을 총군연합의 지원 조로 막아낼 수 있었다.
기란 성 수성으로 시작된 이들의 전투는 총군연합의 하이네 성 역습으로 이어졌다.




[ 20시 43분. 하이네 성 5시 다리에 공성진을 구축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비담. ]

비교적 얇은 수성진으로 이들에 맞선 꽃비연합.
총군연합의 거센 공격으로 이내 꽃비연합의 수성진이 무너지게 되었다.


기란 성에 이은 하이네 성 점령이라는 관전자들의 환호.
하지만 전방의 수성진이 무너짐과 동시에 총군연합 공성진 후방에 꽃비연합의 지원조가 난입.


총군연합의 공성진이 후방부터 무너져 내리며, 하이네 성 진입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한번 열어본 하이네 성의 외성문. 이들은 계속해서 하이네 성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 21시 06분. 하이네 성 11시 다리에 공성진을 구축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비담. ]

잠시간 소모전이 펼쳐진 하이네 성 11시 외성문 전투. 이번에도 꽃비연합의 후방 공격에 공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마을로 복귀한 이들은 잠시간 재정비를 마친 후에, 시간의 균열로 병력의 머리를 돌렸다.


계속된 총군연합의 압박으로 수성에 집중한 꽃비연합은 시간의 균열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들은 별다른 전투 없이 시간의 균열 레이드를 취할 수 있었다.


레이드를 마친 후 다음 목표로 삼은 곳은 오크 성. 예상외의 두터운 수성진에 이들은 당황했다.




[ 21시 30분 오크 성으로 진격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비담. ]

잠시간 치열한 전투를 벌인 양측 연합. 총군연합은 시간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
병력의 머리를 돌려 시간 대비 소모가 적은 하이네 성을 재공격한 후에 종료 20분을 남기고


오크 성으로 2차 공격을 감행했다. 좀처럼 보기 드문 치열한 오크 성 전투.
양측모두 거세게 무기를 휘두르며 전투에 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꽃비연합의 수성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


결국, 그 틈을 비집고 총군연합은 오크 성 내부 진입에 성공하게 된다.




[ 21시 48분. 오크 성 진입에 성공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비담. ]

치열한 전투 끝에 차지한 오크 성. 하지만 이들은 아직 인원의 한계로 수성이 가능한 성의 수가 정해져 있었다.
공성전 후반 지저 성을 지켜내기 위해선 오크 성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


결국, 이들은 오크 성을 뒤로한 채 지저 성으로 향하였다.
지저 성으로 향한 이들은 수호탑 지역을 중심으로 수성진을 구축하기 시작하였고


만일에 대비해 수호탑을 파괴한 뒤 교체 군주를 준비. 상대 측의 공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다.




[ 21시 51분. 지저 성 내부 수호탑을 중심으로 수성진을 구축한 총군연합의 모습. - BJ비담. ]

결국, 이들은 내부에 진입한 꽃비연합의 소규모 진입 병력을 막아내며 공성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총군연합 과 전 반왕연합은 기란 성과 윈다우드 성, 지저 성. 그리고 마지막에 포기했던 오크 성까지
차지할 수 있었고 꽃비연합은 아덴 성과 켄트 성, 하이네 성을 차지할 수 있었다.


대규모까지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충원되고 있는 양측의 병력.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이들의 전투 소식.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윈다우드 서버 BJ 여러분 화이팅!)





전쟁인가? 중재인가? - 쥬드 서버 공성전.




최근 후반 공성전만 존재하는 쥬드 서버 공성전.
지저 성만을 남겨둔 스타혈맹과 전성 통일을 눈앞에 둔 발해연합의 대립.


암묵적으로 지저 성을 보장해주는 듯한 발해연합의 모습에 치열한 전투를 보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이미 소문의 소문으로 스타혈맹이 중재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
(이는 이전 기란 성만 남겨둔 스타혈맹을 무섭게 몰아붙였던 발해연합의 모습과 상반되기 때문)


하지만, 소문을 소문일 뿐. 지저 성을 전혀 공격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이들의 속사정을 알 수 없는 상황.
역시나 이날도 공성전의 초반에 지저 성을 공격 중인 발해연합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20시 14분. 지저 성을 공격 중인 발해연합의 모습 - BJ아리 ]

하지만 이 전투도 잠시간 치러졌을 뿐. 이내 전투는 다시 소강상태가 되며, 휴전이 이어졌다.
쥬드 서버 또한 시간의 균열과 겹쳐진 상황이기 때문에 공성전보다는 균열 레이드에 중점을 두었고,


신경전에 가까운 소규모 전투가 있었던 후, 발해연합은 시간의 균열 레이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 21시 19분. 시간의 균열 레이드 진입 지역에서 치러진 소규모 전투. - BJ미르 ]

[ 21시 29분. 시간의 균열 레이드를 진행 중인 발해연합의 모습 - BJ미르 ]

균열 레이드를 마친 발해연합. 시기는 어느덧 쥬드 서버의 공성전 시간인 후반 30분이 다가왔다.
지저 성 공격이 아닌 스타혈맹의 역습으로 진행되는 공성전 후반 전투.


시작은 윈다우드였으나, 정찰조 수준의 병력으로 이내 퇴각할 수밖에 없었던 스타혈맹은
다음 목표로 켄트 성을 지목. 이날 마지막 전투는 켄트 성을 중심으로 매우 치열하게 치러졌다.




[ 21시 43분. 켄트 성 수호탑 지역에서 치러진 양측연합의 전투 모습. - BJ미르 ]

공성전 후반답게 양측 모두 전력을 다한 치열한 전투를 볼 수 있었고,
수호탑 지역의 내부에 스타혈맹이 진입하게 되면서 전투는 더욱 고조되었다.


또한, 같은 시각 켄트 성에서 전투가 치러지는 사이 스타혈맹은 윈다우드 성을 급습하여 성을 점령할 수 있었다.
게다가 연이은 꽃비연합의 켄트 성 함락. 공성전의 남은 시간은 3분.


스타혈맹은 동빙 몬스터를 활용하여 필사적으로 수성진을 구축하며, 켄트 성 수성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 21시 57분. 켄트 성을 차지하게된 꽃비연합 스타혈맹의 모습. - BJ미르 ]

결과적으로 이날 꽃비연합은 윈다우드 성과 켄트 성, 지저 성을 차지할 수 있었고
발해연합은 기란 성과 하이네 성, 오크 성과 아덴 성을 차지한 채 마무리되었다.


지저 성에 이어 2성을 더 내어준 발해연합과 조금은 전세를 되돌린 꽃비연합.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쥬드 서버의 치열한 전투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 壬辰攻城戰(임진공성전)의 숨겨진 집필자 ◑


쇼핸 / Expo / 한지민사랑해 / 온누리구경 / 태풍스타일

방송 참고 : BJ혁이 / BJ홍구 / BJ피해봐 / BJ아리 / BJ원재 / BJ비담 / BJ미르 / BJ정개철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리니지의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 전투의 현장! 어디든지 찾아가는 Dalin 입니다.
취재나 제보! 인터뷰를 원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이메일이나 쪽지를 통해 연락해주세요!!








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Dal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