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끝을 바라보는 시기.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동면하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록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첩이 지났건만 아직도 몸과 마음은 한겨울처럼 시리다.


연애의 계절이 다가왔기 때문일까? 최근 리니지의 수많은 변화와 전투 취재로 바빴던 한 달.
차가워진 기자의 마음속 한 줄기 빛처럼 찾아온 미녀. BJ 여왕벌.


우연히 공성 취재를 위해 인터넷 BJ 들의 방송을 찾아보던 중 찾게 된 그녀는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밝은 낮의 세상에 사는 것처럼 보였다.



[ 어두운 밤을 환한 낮으로 바꿔준 그녀의 방송 모습. - (클릭) BJ 여왕벌 방송국 바로 가기!! ]

옳지! 이번 달은 그녀를 만나보자! 기자는 그렇게 무작정 시청자 틈에 파고들어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끈질긴 구애 끝에 그녀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이게 다! 여러분에게 매달 리니지 월드의 숨겨진 미녀를 소개하기 위한 기자의 투철한 직업 정신!
때문이라며, 애써 핑계를 만들어 찾아간 그녀와의 만남.


과거와 현실이 공존하는 곳. 효의 도시 수원. 배경이 아름다웠던 어느 카페 안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넷 방송과 리니지. 그 안에서 찾게 된 그녀의 행복. 지금부터 들어가 보자.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인벤 약관에 의거해 사전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에 관해 내가 더 이쁘다! 하실 분이 있거나,
제보하실 분이 있다면 인터뷰를 통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발라카스 서버. 여성 BJ 여왕벌 인터뷰




발라카스 서버. 밀크천사. 그녀의 다른 이름은 BJ 여왕벌.

기자(Dalin) :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다. 우선 리니지 인벤 가족들에게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발라카스 서버의 20대. 밀크천사입니다.
현재 미대 조소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니지를 접한 것은 2004년도 제 생일인 7월 23일부터 밀크천사로 플레이하고 있고요.
아프리카 방송은 2010년 1월 31일부터 해오고 있어요.
"



기자(Dalin) : 잠깐! 조소라 하면?


[ 조소란? 조각과 소조를 일컬어서 조소라 한다. 여성이 하기에는 힘든 것으로… ]

이런 것 아닌가? 여자가 하기 참 어렵다고 들었는데…


"제가 욕심이 좀 많은 편이에요. (웃음)
고등학교 때 조소에 관심을 두고 나서부터 정말 깡! 하나로 힘든 작업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대학교 때는 잠시 모델 활동도 했었고, 특수 분장에도 관심이 많아서 과정을 수료한 적도 있고요.
CF나 독립 영화 스태프부터 중앙대학교 연극 메이크업 스태프로 활동한 적도 있어요.
"




[ 본인의 작품을 소해하는 BJ 여왕벌의 모습. ]

[ 정말 신기했던 작품. 저게 오징어란다! 오징어! ]

기자(Dalin) : 기자도 욕심은 많다. 중요한 것은 실행 유무겠지.
그건 그렇고, 모델 활동도 했었다…. 그러고 보니 키가 매우 큰 편인데. 혹시 키를 물어봐도 될까?


"174 정도? 여자치고는 큰 편이죠?(웃음). 예전에 시청자분들과 정모를 했었는데 방송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키가 크다면서 시청자분들이 놀라셨던 적이 있었어요. 저를 멀리하시더군요.(ㅠㅠ)


제가 예고 출신인지라 간혹 졸업 사진을 보고 연락이 와서 모델 제의가 들어 온 적도 있었고,
실제로 활동을 잠깐 했던 적도 있지만, 부모님께서 크게 반대하셨어요.


오죽하면 학교 홍보 모델조차도 아버지의 반대로 못했었죠.
"




[ 후…훌륭하다! 우측 사진은 외국여행 때 찍은 사진. ]



부모님의 반대와 방송 초기의 힘겨웠던 시절.

기자(Dalin) : 부모님의 반대라…. 그렇다면 인터넷 BJ로 활동하는 것에 반대가 심하셨을 것 같은데?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 중 악담을 쏟아내는 모습이라도 보게 되시면… 으~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처음에는 두 분 모두 반대하셨었죠. 그래도 어머니는 꾸준히 제 방송을 보시다가 응원하는 쪽으로 변해가셨고
지금은 아버지까지 같이 보시면서 응원해주고 계세요. 이제는 두 분 모두 적극 지원해주시는 편이죠.(웃음)


악담을 즐기는 시청자와 대화를 한다거나, 게임 이야기하면서 웃긴 일화.
그리고 특히 간혹 영어로 말하는 걸 너무 재미있어하세요. 가끔 발음으로 지적해오면,


일부러 외국인 친구랑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그날이면 부모님께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방송 끝나고 연락까지 하실 정도.(웃음) 제 영어 발음이 재미있나 봐요?
"




[ 이제는 부모님도 시청자가 되어 딸을 응원 중이라고 한다. 그렇게 제 발음이 재미있나요? ]

기자(Dalin) : 글쎄. 기자도 콩굴리시라서 뭐라 할 말이 없다.(ㅠㅠ)
흠. 인터넷 BJ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부모님 반대도 있었다고 했는데,


굳이 왜? 방송을 시작하려고 마음먹게 되었나?


"제가 미술 쪽을 공부하다 보니 저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편이라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심했어요.
어느 날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던 중에 유명한 BJ의 방송을 보고 있는데 그분 모습이 참 밝아 보이더라고요.


방송을 하다 보면 내성적인 부분이 좀 고쳐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도전해보았어요.
처음 할 때는 무척 힘들었죠. 인지도도 없을뿐더러 같은 서버 사람들마저 무시하는?


특히, 사람들의 악담이나 욕설 탓에 방송하면서 울었던 적도 있어요.
그리고 여성 BJ에 대한 편견도 만만치 않았죠. 방송에 노출된 캐릭터 지역을 보고


집요하게 찾아와서 PK하는 사람도 있었고, 채팅창으로 작업 멘트부터, 성적 비하 발언들까지…
제가 처음에 게임을 하던 서버에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던 분들이 계셨던 반면에 본인의 재미를 위해
방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힘들기도 했지만 처음에는 다 그런가 보다. 하고 참고 참고 하다가 방송과 게임을 병행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 8개월을 버틴 끝에 결심하고 정든 서버를 뒤로한 채 지금의 발라카스 서버로 이전했어요.
"




[ 처음에는 방송중에 눈물을 보일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힌 여왕벌. ]



BJ 여왕벌의 방송. 그녀만의 컨텐츠.

기자(Dalin) : 하아…대충 예상은 했었던 부분이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아니 근데 왜? 굳이 그러면서까지 방송을 해야 할 이유가 있었나?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리니지의 방송은 좀 자극적인 소재들이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중립 유저의 사냥이나 대화 방송은 자극적이지 못해 인기가 덜할 것 같은데…


"네. 자극적인 컨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맞아요. 반면에 게임 내에서 담소나 소통.
그리고 게임 내 아기자기한 부분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세요.


그러다 보니 제 방송의 시청자분들은 여성 BJ만의 아기자기함이나,
대화하며 웃고 편하게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요.


제가 방송하는 목적이 지금의 리니지는 전투가 꽃이라생각하는 편견에 반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냥과
유저간 커뮤니티라는 기본 베이스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방송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지금의 시점에서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한 욕심이 더 커지더군요.(웃음)
"



기자(Dalin) : 그렇다. 본인도 공성전을 취재하고 있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는 외성문 주변에도 못 가봤다.
아! 가 본 적은 있지만, 가자마자 차디찬 바닥에…


최근에는 인던이나 미니 게임들도 많고 컨텐츠로서 일반 중립 유저들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방송은 시청률. 그리고 시청자들의 포인트와 직결된다.
어느 정도 다른 방송에 비해 손해를 보는 컨텐츠란 생각은 들지 않던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선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저 자신의 변화가 목적이었지만,
지금의 리니지 게임을 하는, 인터넷 중립 방송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싶어요.


시청자의 유료 결제 컨텐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간혹 방송에서 별풍선을 받으면 고맙지만, 전 스티커가 더 좋아요!
라고 말하곤 해요, 좋은 화질로 방송하려고 저 자신도 한 달에 4~5천 개씩 스티커를 결제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방송에 투자하는 편이죠.(웃음) 그래도 저 자신의 변화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해 본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뿐더러, 별풍선에 의한 수익의 욕심도 없어요
.
"




[ 자신의 변화와 유저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기자(Dalin) : 에이~ 그래도, 사람인데 욕심이 생기지 않던가?
생각보다 BJ의 수익구조가 좋아 전문 직업으로 전향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네. 물론 그건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해당하는 사항이죠.(웃음)
방송을 한다는 것에 대한 목적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리니지와 방송. 둘의 비중을 보았을 때,


저에게 방송이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대화하며 즐길 수 있는 장터와 같은 곳이라 생각해요.
집에서 혼자 게임하는 것보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 그게 제 방송의 목적이죠.


더불어서 많은 분들이 제 방송을 보시고, 리니지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BJ 여왕벌. 그녀가 이루고자하는 목적.

기자(Dalin) :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싶다. 그러한 목적이 지금의 변화를 만들어 온 것이겠지?
목적에 따른 변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부분에 대한 본인의 노력은 무었이 있는지…


"방송을 시작하던 초기에 저처럼 이렇게 힘들게 방송하는 사람도 드물었을 거에요.
제가 방송을 해오면서 지금까지의 변화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처음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동네북처럼 시청자분들까지 게임 속 제 캐릭터 괴롭히길 즐기셨죠.
처음엔 다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기다가, 제가 크게 잘못했다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변화를 주기 시작. 채팅창 관리부터 게임 내 변수에 대한 대처까지 멘탈 관리에 힘썼죠.
그리고 발컨 극복을 위한 연습부터 방송 내 컨텐츠 부분도 많이 준비해봤어요.


시사 리니지, 자체 이벤트, 호러 특집 같은 것까지…
시사 리니지 때는 직접 시사 관련 매체의 기사들을 직접 요약해서 30분 분량을 암기했던 적도 있고,
이벤트 선물 구매부터 음식 방송을 해보려고 직접 어려운 요리를 해본 적도 있어요. (웃음)


이것저것 많이 도전도 해보면서, 그런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제는 자신감도 늘어, 언젠가는 꼭 리니지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도 바꿔갈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 다양한 시도 속에 재미를 찾으려 노력한 그녀.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기자(Dalin) : 노력이 대단하다. 기자도 처음에 방송을 보고 있다 여왕벌 님의 멘탈이 참 바르다고 생각했다!
좋은 변화는 어떤 방식으로든 환영이다. 근데 힘들거나 지치진 않던가?



"네, 물론 성격이나 멘탈 부분에서는 스스로도 많이 발전했다고 만족하지만,
방송을 꾸준히 하다 보면 생활 패턴이 가장 무리가 가더라고요. 방송에서 쓸 자료 모으고 할 것들 생각하다 보면


제 시간이 별로 없어요. 워낙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방송하면서 살이 더 빠졌답니다.(ㅠㅠ)
그래서 최근에는 일주일의 시간을 정해두고 이틀은 꼭 쉬면서 하고 있어요.(웃음)
"



기자(Dalin) : 건강이 최고다. 아무리 정신 건강을 위한다고 하지만,
몸이 아프면 소용없는 것 아니겠는가? 바람직한 자세다! 기자도 계속해서 응원속에 지켜보겠다.


자, 마지막으로 리니지의 유저로써 그리고 인터넷 BJ로써 각 서비스사에 바라는 점을 들어보고 싶다.


"음 우선 인터넷 BJ로써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본인 방송에 투자되는 스티커에 대해서는
할인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방송용 스티커 또는 방송하는 BJ를 위한 방송 전용 서비스가
좀 더 추가됐으면 해요. 또! 아직 지원되지 않는 웹켐이 있는데 빨리 지원되었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리고, 리니지 유저로써 바라는 점을 말해보자면, 최근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있어요.
물론, 그에 따른 시행착오도 있어서 유저들의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그런 목소리들에 귀 기울여서 유저와 함께 변화해나가는 리니지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



유저와 함께 변화해 나가는 리니지. 그녀의 소망처럼 모두를 위한.
그리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리니지 세상이 될 수 있기를 기자도 바라본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뒤, 마지막 인사는 게임상에서 하고 싶다는 그녀의 뜻에 따라.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현실 세계에서의 작별을 고했다.


뭔가 아쉬운 마음에 헤어지는 순간까지 사진으로 담아 보려 했던 기자.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난 후, 며칠 뒤 게임 내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 시간~♬ 게임에서 또 만나요~♪ ]



리니지 월드에서 유저들에게 전한 그녀의 인사.



"리니지의 모든 유저분들 항상 즐거운 게임하시고 여왕벌 방송 많이 놀러 오세요.(웃음)
리니지 화이팅!! 리니지 인벤 화이팅!!
"

그녀의 색다른 모습부터 깊은 속내까지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
이처럼 리니지에는 자신만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살고있다.


만일 리니지 라이프에 슬럼프가 찾아왔다면, 또는 생활속 웃음이나 대화 상대가 필요하다면!
유쾌한 웃음과 정을 만나볼 수 있는 그녀의 방송에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리니지 라이프. 당신의 즐거운 리니지 이야기. 그 길이 여러분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여왕벌 사진관



여왕벌 사진관. 여왕벌과 일벌들 혈맹 단체 사진.


[ 여왕벌 방송 많이 사랑해 주세요!! ]

[ 여왕벌과 일벌들 혈맹 화이팅! ♥_♥ ]

[ 여왕벌과 일벌들 혈맹 혈원 독사진! BlackQueen님, 흰별이님, 도쿄여우비님. ]

번외 인터뷰 - 여왕벌님 현재 애인 있습니까?

"공부와 방송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나질 않아서 남자친구 만들기 어려워요. (ㅠㅠ)
그리고 시청자분들 덕분에 외로울 틈이 없답니다.(웃음) 아버님~!! 어머님~!! 보고 계시죠?!
"



여왕벌 미공개 사진.


[ 캘리포니아 여행 중에 찍은 그녀의 엽기 행각! 헉뜨!! ]

[ 독일 Ajana 지역 여행 중에 찍은 그녀의 모습. ]

번외 인터뷰 - 여왕벌님. 아버님~ 어머님~ 이 애칭은 뭔가요?

"방송 초기에 시청자분들이 이모, 고모라고 불러서 맞대응으로 했던 애칭인데,
어느새 정들어 버리는 바람에 계속 그렇게 부르고 있어요. (웃음)
"



[ 여왕벌의 발리에서 생긴 일. ]


여왕벌 사진관. 리니지 인벤 특별 제작. 바탕 화면 저장용 사진.


[ 아! 제 바탕 화면 하려고 만든 건 아닙니다. - (클릭) BJ 여왕벌 방송국 바로 가기!!]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인벤 약관에 의거해 사전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에 관해 내가 더 이쁘다! 하실 분이 있거나,
제보하실 분이 있다면 인터뷰를 통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열린 마음으로 어디든지 찾아가는 Dalin 입니다.
취재나 제보! 인터뷰를 원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이메일이나 쪽지를 통해 연락해주세요!!








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Dal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