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8일 라이브서버에 드디어 말하는 섬이 리뉴얼이 되었다.


우리는 Part1. 마을편을 통해서 말하는 섬이 파괴된 사유와 원인을 주민들의 대화를 통해 알아보았다.
이번엔 할파스의 기운으로 한층 강해진 몬스터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말하는 섬의 사냥터 어떻게 변모하였나?



과거 말하는 섬은 초보자를 위한 저난이도 사냥터로 주목 받아왔다.
말하는 섬 던전도 그나마 사람이 없었지만, 본던 저층급의 경험치를 주고
필드도 저렙몬스터들이 나와 어렵지 않게 레벨을 올리기 좋았다.


하지만 이번의 말하는 섬의 사냥터는 과거의 안전한 사냥터가 아닌 정말 무시무시한 사냥터로 변모하였다.




[ 과거 말하는 섬 필드의 모습. ]

위처럼 저렙 몬스터가 본토보다 밀집한 공간이라 저레벨도 사냥하기가 무리가 없었다.
그렇다면 현재 말하는 섬 필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현재 바뀐 말하는 섬 필드의 모습이다. 많은 부락으로 나뉘어져있다. ]

공포의 섬으로 바뀌어진 말하는 섬. 이제 전체적인 모습을 보았으니 이제 그 내부를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예전의 오크패밀리라 생각마라. 우린 강해졌다. - 오크 부락



과거 말하는 섬에서는 오크패밀리(오크전사, 오크, 오크궁수)가 저렙유저들에게 약간은 공포의 상대였다.
무리지어 다니며 동족인식이라 이 패밀리가 근처에 몇 무리가 있으면 섣불리 공격하기 어려운 몬스터들이었다.


하지만 이 오크들은 할파스의 기운으로 한층 더 막강해졌다.




[ 상급 오크 부락과 일반 오크 부락으로 두분류로 나눠졌다.]

일반적인 오크가 아닌 강력해진 오크들이 생겨났다.
그럼 일반 오크 부락과 상급 오크 부락에 나오는 몬스터들을 간략히 알아보자.




[ 많이 본 반가운 몬스터들이 있다. 비밀 이벤트 때 우리에게 흡족할만한 경험치를 준 몬스터들.]

위의 몬스터들은 기자가 마법사로 '위크 엘리멘탈'을 사용하여 속성을 알아본 결과
'수속성'에 취약하였다. 돌 골렘은 예외로 '화속성'에 취약하였다.


'위크 엘리멘탈'은 그저 간단한 척도이기에 신뢰하지 말고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주길 바란다.
아직 드랍아이템은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오크들은 '대형도끼', '청동판금 갑옷'을 드랍한다는 제보가 있었으며


파워북에 의하면 4대 속성 장갑이나 정화의 귀걸이등을 드랍한다고 나와 있다.
상급오크부락의 경우 비슷할 것이라 예상은 해본다.


그럼 오크부락을 떠나기 전에 상급과 일반 부락에 나오는 보스몬스터를 살짝 구경해보자.




[ 좌측이 일반 부락의 보스 네크로스, 오른쪽이 상급 부락의 보스 오르쿠스다.]

네크로스의 경우 일단 확인된 것은 고대명궁가더를 드랍한다는 것이다.
오르쿠스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워 글로브, 고대 명궁 가더, 고대 투사 가더를 드랍한다고는 되어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보가 나온 것이 없다. 이 정보는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려는 목적으로 비워둔 것으로 보인다.


오크부락은 ' 수속성'이 취약속성이라는 점과 동족인식을 잘 숙지하고
이에 맞게 사냥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정보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보로 이뤄지기 때문에 오크부락을 사랑하는 유저들의 발 빠른 제보를 기다린다.





북섬? 여긴 늑대인간이 접수한다. - 늑대인간 부락!



과거 사냥하기 좋고 몬스터 리젠이 잘 되었던 북섬(마을 12시 방향). 하지만 이곳은 이제 늑대인간이 접수했다.
늑대인간이라고 본토에 있는 늑대인간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


이들은 할파스의 기운을 받아 강력한 늑대인간으로 성장하였다.




[ 북섬에 자리 잡은 늑대인간 부락.]

늑대인간 부락의 범위는 말하는 섬 북쪽인근이다. 그러면 늑대인간 부락에 나오는 몬스터는?




[ 오크부락과 중복된 몬스터는 포노스 오크 주술사, 돌 골렘 정도이다. 난쟁이 부락에 나오는 몬스터도 보인다. ]

늑대인간 부락이지만 다른 부락의 몬스터들도 공존한다. 무리생활을 좋아하는 늑대의 습성을 가진 몬스터이다 보니
다른 부락의 몬스터들도 'We are friend'의 마인드로 같이 살고 있나 보다.


그렇다면 강화된 늑대인간들은 어떠한 아이템을 드랍을 할까?
자카르와 카자르 두 몬스터 전부 '증오의 발톱', '아데나', '마법서(홀리워크)', '무기 마법 주문서'를 드랍하며,
데이는 그냥 데이다. 축은 아니니 크게 기대는 하지 말자.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에 좋은 것은 '증오의 발톱' 정도가 되겠다.
자카르와 카자르는 '땅속성'에 대해 약하다.


또한, 할파스의 기운을 받아 강력해졌다지만 '만약' 늑대인간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재질이 은'으로 이루어진 무기에 추타를 받을 수가 있다.


그럼 늑대인간 부락을 떠나기 전에 이곳에 나오는 보스몬스터를 구경하고 가보자.




[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리칸트' ]

아직 몬스터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늑대인간 부락을 사랑하는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기다린다.





강철길드 난쟁이들? 훗! 우리가 더 강하다! - 난쟁이 부락



리니지 유저라면 가장 친근하고 가장 많이 대화하는 NPC. 바로 강철길드의 난쟁이들일 것이다(창고관리).
이렇게 친근한 난쟁이들이지만 할파스의 기운을 받은 난쟁이들은 우리에게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 말섬 바로 오른쪽으로 위치한 난쟁이 부락. 게렝의 집을 처참히 밟은 난쟁이들인 듯 하다. ]

그럼 할파스의 기운을 받아 진화한 난쟁이들을 살펴보자.




[ 강력해진 난쟁이 일원들. 용땅의 난쟁이 부락에서 보이던 몬스터들이라 익숙하다. ]

어떻게 보면 용땅의 난쟁이들이 할파스의 기운을 받아 일원들을 더 늘린 것 같다.


난쟁이 부락은 45~52레벨 정도의 유저가 사냥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빛나는 광석을 좋아하는 난쟁이들답게
원석류를 드랍하며 아직 드랍아이템이 일목하게 정리되어있지는 않지만 파워글로브,


젤과 데이 등을 드랍하는 것으로 일단 유저들을 통해 확인되었다. 난쟁이들은 '화속성'에 취약하며,
항상 2마리 정도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1:1은 당연히 포기해야 하며 2:1의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그나마 난이도가 낮다고는 하지만 적절한 피관리와 물약관리가 필요한 사냥터.
난쟁이 부락을 떠나기 전에 난쟁이 부락의 보스몬스터를 잠깐 보고 가자.




[ 난쟁이 대장 케팔레. ]

자세한 드랍 아이템 정보는 역시! 제보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말하는 섬의 고대적 공포. 그 공포의 역사를 이어간다. - 셸로브 밭



과거 말하는 섬의 최대 공포는 '셸로브'. 리니지 올드유저라면 한 번씩 해보았던 셸로브 끌고 오기.
하지만 유저들이 성장하고 셸로브는 그냥 지나가던 거미로 치부되면서 그 공포의 역사는 저 뒤로 사라졌다.


하지만 할파스의 기운을 받아 다시 그 공포의 역사를 이어가려 한다.




[ 말하는 섬 하부에 나오는 셸로브의 위치를 그대로 계승한 셸로브 밭. ]

다른 몬스터들은 지능이 있고 직립보행을 하기에 부락이라 칭한듯하지만, 셸로브는 밭으로 표기되어 있다.
공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셸로브 밭에는 어떠한 몬스터가 나올까?




[ 유일하게 공식적인 취약 속성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 셸로브 밭. ]

셸로브 밭에는 장로들도 출몰한다. 아직 장로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필자가 직접 경험한 바로 괴물 눈은 더욱 강해졌으며,


웅골리언트는 중독 확률이 높아졌다. 기자의 레벨이 낮은 것도 한 몫하겠지만 일단 피해가 크고 중독이 잦았다.
취약 속성은 나와있듯이 '화속성'이며, 아직 정확한 드랍 아이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 셸로브 밭을 떠나기전에 간단하게 보스몬스터를 구경하고 가자.




[ 이전 이벤트에서 익숙해진 거대 셸로브. 아르피어! ]




비밀 지역! 반군의 기지. 말하는 섬에 둥지를 틀다. 흑기사 전초기지!



리니지의 역사를 토대로 반군인 흑기사. 아직 흑기사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았으나,
필자가 랜덤 텔레포트로 인해 제일 처음 가본 곳이 흑기사 전초기지였다.


흑기사 전초기지의 몬스터는 흑기사와 한마리의 펫이 함께 다닌다.
즉, 2마리가 한 파티로 움직이며 변신을 인식하는 선공몬스터인 것.


아직 흑기사 전초기지는 불모의 땅이지만 드랍하는 아이템이 '반역자 방패'를 드랍하기에
고레벨 유저들의 사냥터이자 대박의 기회가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초보자의 말하는 섬 던전? 진정한 공포를 보여주마! - 말하는 섬 던전.




과거에 사냥하기 좋았던 말하는 섬 던전. 하지만 할파스의 기운을 받아 더 강력해진 몬스터들이 생겼고
이에 본토는 이러한 몬스터들의 침공을 막기 위해 글루디오 던전으로 통하던 지하수로를 막아버렸다.


그럼 말하는 섬 던전에 나오는 몬스터와 지형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지도는 기존의 말하는 섬과 동일)




[ 말하는 섬 1층 지도. 어두운 느낌을 강조! ]

실제로도 던전에 들어가면 과거와 다르게 더 어두워진 분위기가 강해졌다.




[ 오랜만에 찾은 말하는 섬 던전 1층. 더욱 어두워진 느낌에 몸이 굳는다. ]

말하는 섬의 던전의 경우 몬스터들이 축복받은 마법 투구 및 마법 사슬 갑옷을 드랍한다.
초록물약과 데이도 드랍하는 것으로 일단 확인이 되었다.


쿠작을 제외하면 언데드 몬스터이기에 은 제질에 약하며, 기란 감옥에 비해 몬스터들의 레벨이 높고
약간 적은 경험치를 주지만 기란감옥에 비해 시간에 대한 압박도 없고 드랍하는 아이템도 기란감옥에 비해
월등히 좋기에 많은 유저들이 말하는 섬 던전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업데이트로 숨겨진 마족 무기 교환하는 곳이 1층으로 변경되었으며
룬 문자의 위치는 1층 입구 1시방향으로 가면 전에 없던 룬문자가 생겨났다.




[ 새롭게 생긴 1층 마법 문자의 위치. ]

이제 1층을 간략히 살펴보았으니 보스가 나오는 2층으로 가보자.




[ 말하는 섬 던전 2층의 모습. 예전에는 바포메트 방만 있었는데 이제는 여러군데 더 생겼다. ]

과거 2층에는 라이칸스로프, 늑대인간, 저렙 해골류, 웅골리언트 같은 약한 몬스터만 있었으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 말하는 섬 던전 2층. 이제 과거의 추억을 가지고 찾아가기엔 너무 먼 곳이 되버렸다.

1층과 마찬가지로 언데드 몬스터류가 나오며 일부 서버는 혈맹 간의 견제로 통제인 곳도 있다고 한다.


2층에는 바포메트의 추종자와 부식된 해골기사. 그리고 기존의 보스몬스터 바포메트가 등장한다.
기존보다 강력해진 만큼 보상도 좋아졌으나, 일부 혈맹 간의 견제로 일반 유저는 만나보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무너져버린 해저 터널을 알아보도록 하자!




[ 본토로 넘어갈 방법이 사라졌다니?! ]

과거 말하는 섬에서 본토로 가기 위해서 배를 이용하거나 텔레포트를 이용할 시절에는 차비가 없거나
배에 승선을 못하게 하는 악당들로 해저터널을 이용하곤 했는데, 이제는 가는 길 자체가 막혀 버렸다.


이는 할파스에 의해 강력해진 몬스터와 그 기운이 본토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은 것으로 보이며,
잠시 예상해보는 것이지만 만약 말하는 섬에서 나가려는 할파스에 의해 이 무너진 벽이 수하 몬스터들이
복구한다면 본토 침략을 하는 에피소드가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지금까지 사냥터편을 알아보았다.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하며 유저 간의 정보도 부족한 편이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유저들은 주저없이 인벤으로 쪽지를 주거나 게임 내 기란 서버에서 기자를 찾으면
리니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리니지인벤 기자단 - 우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