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돌의 바람 이후, 데스나이트까지의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지고,
용의 계곡 던전까지 리뉴얼 되면서 최근 실버나이트를 달성하는 유저가 부쩍 늘고 있다.




[ 이제는 너도 나도! 데스나이트! ]

누구나 한 번쯤 가슴속에 품었던 로망이 리니지의 데스나이트 아니었던가?
이 소식을 듣고 다시 리니지를 시작한 사람도 있었고, 리니지를 처음 접해본 사람도 많았는데,
대부분 초반 장비 지급과 저렴한 물약. 그리고 풍족한 경험치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수 유저들이 데스나이트를 달성했을 때.
한목소리로 외친 불만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52레벨까지 아데나가 거의 모이지 않았다는 것.


물약값이 아무리 저렴하다고는 하나 초보존의 몬스터가 아데나를 매우 적게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특정 레벨을 달성한 후에 물약값 또는 별도의 장비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물론, 보조 캐릭터로 키우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좀 덜하겠지만,
이제 막 리니지를 새로 시작한 초보자나 복귀자에게는 이러한 현실이 답답할 뿐.


무엇이든지 아는 것이 힘이라 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52레벨 데스나이트 기준!
부자가 되는 주요 사냥터에 대해 필수 코스와 선택 코스로 분류하여 소개해 보려 한다.






천기누설! 부자가 되는 방법 - 필수 코스


1일 1시간! 안정적인 아데나 보장! - 오렌 상아탑

[ 오렌 마을 북단에 있는 상아탑. 가는 길은 매우 다양한 편. ]

자신의 리니지 라이프에서 대박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위의 이야기는 바로 본 기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군주를 육성하는 처지에 해당 사냥터가 물약값조차 벌기 어려운 곳이라면
매번 손해를 보아왔던 것이 일상일 터. 하지만 오렌 상아탑이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 45레벨 이상만 되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오렌 상아탑 4층. ]

우선, 오렌 상아탑의 가장 큰 장점은 입장 레벨 제한이 없다는 것.
그리고 요구 장비 수준도 그렇게 높지 않아 45레벨 이상의 캐릭터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돌골렘과 아이언 골렘은 무기를 손상시킨다는 점과
1일 1시간 제한. 그리고 자리 사냥 개념이 있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는 점.


모든 몬스터가 기본적으로 적게는 400아데나 많게는 2,000아데나 이상을 주기 때문에,
1시간 동안 최소 5만 아데나 이상을 얻을 수 있고, 평균 1일 1개 정도의 마물의 기운을 획득.
마물의 기운은 아덴 상단에 판매해도 50,000아데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경험치 수준도 리니지 내 최고의 경험치 던전인 기란 감옥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레벨과 아데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



만일 자신의 장비 수준이 높고, 마법 방어가 높은 편이라면.
4층보다 경험치가 높은 5층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마법 방어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아탑 5층 흑마법 연구실. ]

오렌 상아탑 5층은 4층보다 입는 피해가 높고 마법 공격형 몬스터가 많으므로
마법 방어와 물리 방어를 두루 갖춰야 한다. 보통 4층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릴 경우,
5층 사냥을 선택하게 되는데 마법 방어가 낮으면 흑장로의 공격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꼭! 사냥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5층 11시 방의 장로와 키메라만 상대하는 것도 방법.
반대로 장비 수준이 월등히 높아 몬스터의 공격이 간지럽게 느껴진다면!


상아탑 사냥터 최고의 명소 5층 중앙 방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중앙의 방은 몬스터 리젠률이 높고 각 방의 몬스터 유입되기 때문에 쉴 틈 없이 사냥할 수 있다.



◈ 오렌 상아탑 4 / 5층 사냥 포인트!

1. 기본 장비 소지자는 4층. 장비 수준이 높고 마법 방어를 갖춘 자는 5층으로!
2. 몬스터의 취약 속성은 '대지'. 지령의 무기 사용을 권장!
3. 철저한 주변 경계를 통해 대박 몬스터 미믹과 흑마법사를 만나보자!
4. 1일 1시간 시간제한이 있으니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상책!
5. 마법사 클래스는 서먼 몬스터와 근접 전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기장이 진리이자! 살길! - 말하는 섬 인스턴스 던전.

[ 리니지는 솔로 플레이라고? 아니다! 리니지 파티 플레이의 메카 말하는 섬 인스턴스 던전. ]

보통 사람들의 인식 중 하나가 리니지는 솔로 플레이 게임이라는 것.
하지만 2010년부터 등장한 하딘의 과거. 2011년에 등장한 오림의 과거까지.


말하는 섬에는 과거 말하는 섬의 비밀이 담긴 인스턴스 던전이 존재하고 있다.
인스턴스 던전은 파티를 맺어야만 진입할 수 있으며, 몬스터 처치 외에 미션이 부여.
각 해당 스테이지를 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협동심을 발휘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다.




[ 말하는 섬 마을에서 입장할 수 있는 오린과 하딘의 과거. ]

인스턴스 던전은 시공의 항아리에서 얻을 수 있는 구슬을 얻어 입장할 수 있으며,
하딘은 관문 돌파와 진지 방어. 오림은 특별한 전투 시스템인 해상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릭) 하딘의 과거 말하는 섬 던전 2층 공략!
(클릭) 기자단 래디의 오림 해상전 완벽 공략!


위 두 인스턴스 던전의 가장 큰 장점은 파티 플레이를 통한 물약 소비가 매우 적고,
일기장 완본 같은 대박도 존재하면서 높은 확률로 일기장 조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 말하는 섬 오림 인던의 일기장 완본을 주는 대박 몬스터 대왕 오징어! ]

일기장 조각은 10만 아데나에서 50만 아데나까지 조각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조각을 따로 판매하는 것도 좋지만 모아두었다가 완본으로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기장 완본은 하딘이 평균 500만 아데나, 오림이 평균 400만 아데나 정도에 팔 수 있다.


소모 물자는 최대한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
물론 경험치 면에서는 효율이 매우 낮지만, 외로운 솔로 플레이와 지루한 칼질의 일상에서
한 번쯤 벗어나 동료와 함께 특별한 전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2%의 경험치 그리고 화염의 기운이 서린 곳! -얼음 수정 동굴.

[ 퀘스트 1회 완료 당 52레벨 기준 경험치 2% 보상. 그리고 얼음 큐브까지! ]

2012년 가장 큰 이슈에 오른 업데이트는 바로 얼음 수정 동굴 리뉴얼.
기존 특정 세력만 이용했던 얼음 수정 동굴이 새롭게 변하면서 퀘스트 수행 지역으로 변경.


1회 퀘스트 완료 시 52레벨 기준 경험치 2%와 얼음 큐브를 얻을 수 있는데,
경험치도 경험치이지만, 진정한 가치는 바로 얼음 큐브에서 얻을 수 있는 화염의 기운!



화염의 기운은 1인 전용 인스턴스 던전인 얼음 여왕의 성에 입장할 수 있는 열쇠로
얼음 여왕의 성에서 보스 몬스터 데몬과 얼음 여왕을 1:1로 만날 수 있다.




[ 화염의 기운으로 입장할 수 있는 얼음 여왕의 성. 데몬과 얼음 여왕 중 선택! ]

보스 몬스터의 강력함에 자칫 겁을 먹을 수도 있겠으나,
입장 시 지급하는 회복제와 마법 막대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얼음 여왕과 데몬은 낮은 확률로 데몬의 장비나 냉한의 무기와 같은 대박 아이템을
드랍한다고 하니! 화염의 기운이 나왔다면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냉한의 키링크는 1억 아데나가 넘는 매우 고가의 아이템!
데몬의 장비도 5천만 아데나 내외에 거래되는 대박의 아이템이다. 어때? 도전하지 않겠나?







천기누설! 부자가 되는 방법 - 선택 코스


통제와 무인 사냥꾼만 없다면 최고의 수익 보장! - 해적섬

[ 해적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정령의 무덤! 하지만… ]

해적섬은 그 이름에 걸맞게 부유의 상징인 사냥터.
대표적으로 정령의 무덤과 선박의 무덤, 그리고 선박의 무덤 심해 지역까지.




[ 요정들에게 최고의 사냥터. 선박의 무덤! 언데드가 주를 이룬다. ]

경험치 효율은 기란 감옥보다 낮지만, 기본 아데나 획득량이 높고
오리하루콘 단검이나 일정 확류로 10만 아데나 이상의 대박이 터지는 등.
아데나를 획득하는데 매우 특화되어 있는 사냥터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일부 서버에서는 특정 혈맹이 사냥터를 통제하거나,
무인 사냥꾼들이 해당 지역들을 점령 몬스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 근접 격수에게 특화된 심해 지역. 몬스터의 아데나 드랍량이 높다. ]

보통 필수 사냥터의 입장 시간을 모두 사용한 유저들이 찾게 되는 해적섬.
서버마다 상황이 틀리겠지만, 선박의 무덤이나 심해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볼 수 있다.


정령의 무덤은 1/2구역을 통제하지 않는 서버도 있다곤 하지만,
보통 무인 사냥꾼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사냥 전 전투가 필요하다.


그런 이유로 해적섬은 풍족한 아데나가 담겨있지만 필수 코스에 넣을 순 없었다.




목숨을 건 승부사의 전장! - 에르자베/샌드웜 레이드

[ 샘드웜 영역의 '샌드웜'과 사막 필드에 등장하는 거대 여왕 개미 '에르자베' ]

등장 초기에는 버그 논란까지 있을 정도로 공략이 어려웠던 윈다우드 사막의 보스 몬스터.


하지만 공략이 널리 퍼지고 서버 내 유저들 간 손발을 점점 맞춰가다 보니
현재 에르자베는 필킬. 샌드웜도 특정 혈맹이 잘만 지휘한다면 무난히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원거리 무기나 마법을 활용한 주머니 획득!
분명 갓 데스를 찍은 유저나 실버나이트가 레이드에 도움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래도 일정 거리 내에서 보스 몬스터를 타격하면 주머니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가까이 붙거나 위치를 잘못 잡으면 공격받아 바닥에 누울 수 있으니,
일정 거리를 두고 레이드 주 병력들에게 방해가 가지 않는 자리에서 공격해야 한다.


주머니에서는 아머 브레이크 기술서나 금빛 날개 같은 고가 아이템이 나온다고 하니,
매주 금/토/일 밤 9시. 당신의 운을 시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꼭 사냥만 해야할까? 부가 기능 활용. - 낚시와 큐브.

[ 사냥만이 부자가 되는 길은 아니다. 낚시와 큐브! ]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꼭 사냥만은 아니다!
여유롭게 TV를 시청하거나 시간이 없을 때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바로 낚시와 큐브!


낚시는 보통 사냥에 지쳐있거나 제대로 게임에 집중할 시간이 없을 때
낚시터에서 찌를 던져놓고 여가를 즐기는 방법으로 각종 물고기를 얻을 수 있는데,
물고기에서는 체력 회복약부터 보석류를 얻을 수 있어 자주 애용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부가 캐시 아이템인 큐브인데,
한 계정당 한 달에 5개만 구입할 수 있는 큐브는 각종 주문서와 물약을 얻을 수 있어서
큐브 애용가들은 여러 개정으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한다.


기자도 연초부터 꾸준히 5~10개씩 큐브를 열어온 결과 대략 젤/데이를 100장씩은 모았었다.
물론,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닌 만큼 선택은 여러분의 몫!







지금까지 52레벨 이후 아데나 부적으로 힘들어하는 유저를 위한 코스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언제나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자기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하는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혹시, 오늘 기자가 소개한 내용 이외에 자신만이 알고 있는 부자가 되는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함께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당신의 리니지 라이프! 반드시 성공하고는 부자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 부자가 되는 노하우를 댓글로 알려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리니지 30일 300시간 이용권을 총 2분께 드립니다.


기간 : 11월 23일(금) ~ 11월 30일(금)
당첨자 발표 : 12월 3일(월)




※ 여러분의 이야기가 있는 곳! 어디든지 찾아가는 리니지 인벤 Dalin 입니다.
취재나 제보! 인터뷰를 원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이메일이나 쪽지를 통해 연락해주세요!!








Inven Dalin(리니지 인벤) - 이강희 기자
(Dal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