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원ENT)는 퍼니비소프트가 개발한 신개념 디펜스 게임 ‘타워 오브 오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1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워 오브 오딘’은 탑을 쌓고 영웅과 기어를 배치해 아래로 내려오는 적으로부터 타워를 지켜내는 진화형 디펜스 게임이다.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론칭해 일주일만에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동통신 3사 출시와 동시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험 스테이지가 기존의 2배로 늘어난다. 신규 챕터 3개를 추가로 구성해 만렙 이용자들도 ‘타워 오브 오딘’의 새로운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다. 더욱이 신규 모험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또, 영웅과 기어 콘텐츠는 모두 레벨이 상향 조정된다.

먼저 신규 영웅 등급이 추가되어 기존 최고 등급인 울트라레어(UR)보다 한 단계 더 높은 UR+ 카드가 추가된다. 슈퍼레어(SR)등급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SR+ 카드가 등장한다. 신규 등급 카드는 영웅 진화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등급 영웅은 모두 강화형 스킬을 가지게 된다.

골렘계 영웅인 메카렘과 드래곤계 영웅인 검룡 등 신규 영웅 2종도 추가됐다. 영웅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최대 200개까지 가능해 더 많은 영웅을 보유할 수 있다.

동일 등급의 최고 레벨 영웅 카드 2개를 합쳐 영웅도 진화시킬 수 있다. 최고 60레벨이었던 영웅의 성장이 70레벨까지 가능해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무기 역할인 기어도 진화 시스템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최고 레벨의 두 기어를 합치면 최대 레벨 한계(현 30레벨)가 45레벨까지 상향 조정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론칭 약 한 달 만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용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더욱 풍성한 게임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규백 하이원ENT 사업PM은 “타워 오브 오딘은 여타 모바일게임과 달리 론칭 초반부터 MMORPG 급 콘텐츠 소비 현상을 보여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두 배에 가까운 콘텐츠 추가가 이뤄졌다. 고레벨의 이용자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데이트된 ‘타워 오브 오딘’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하이원게임, 이통 3사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