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오후 4시. 테스트 서버에서 고다드성의 첫 공성이 이루어졌다.



기존의 성과는 전혀 다른 공성전을 이야기 했던 고다드성.



고다드성은 외성문과 내성문의 구분이 따로 있지않고 하나로 합쳐져 있으며
두개의 각인실이 존재하는 등의 구조부터 기존의 성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성에서 처음으로 벌어진 공성전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새로운 공성 방식을 도입한 고다드 성.]






[고다드 성의 전령 위치.]








고다드성의 공성전에는 총 180 여개 혈맹이 참가했지만
막상 공성 당일에는 참여한 혈맹에 비해 적은 숫자의 유저들이 눈에 보였다.



공성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공성에 참가를 신청한 혈맹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보였고,
그전부터 도착해있던 혈맹들은 격수, 위저드 그리고 궁수로 나누어 파티를 짜고 있었다.





[공성전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유저들.]





예정된 시작시간은 4시였지만 약 2분정도 빠른 시각에
모두가 궁금해 했던 고다드성의 공성전이 시작되었다.



필드전 위주로 엄청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성측이 NPC인 관계로 모든 혈맹들이 임시 동맹상태로 되어
성을 얻자라는 한가지 목적만 바라보고 있었다.





[임시동맹상태의 유저들 아군으로 표시된다.]





눈앞에 있는 적은 NPC밖에 없는 상태, 혈맹의 군주들은 진지를 세워 나갔으며,
워스미스들은 공성 골렘을 소환하여 양측 옆에 있는 골렘벽을 공략해나갔다.






[외성 벽을 부수기 위해 전진하는 시즈 골렘.]






여러 번의 공성 경험이 있다는 듯이 몇몇 유저들은
적혈의 진지가 세워지자마자 바로 진지를 공격해 적혈 캐릭터를 사망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이제 공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느끼고 있을 때,
외성 벽이 부셔졌다는 시스템 메시지가 보였다.
공성 시작 단 6분 만에 고다드성 내부로 진입이 가능해 진 것이다.






[4시 6분! 외성 벽이 부서졌다.]






단 몇 초 간격으로 성문과 성벽이 부셔졌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간담회때 "성문을 부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게 한다"라고 이야기했던것 같이
고다드 성만큼은 성문을 부쉬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이 무척 짧은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모든 입구를 내준 고다드 성으로 유저들은 물밀듯이 고다드성 내부로 진입했고,
외성 문이 부서지고 2분이 지난 후 내성문마저 참가들에게 백기를 들고 말았다.






[4시 8분! 내성 문이 부서졌다.]






이제 남은것은 고다드성 내부에 포진되어 있는 NPC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어느 혈맹에서 가장 빨리 각인을 시도하느냐였다.



각인실 주위에 넓게 포진되어 있는 NPC들을 처리하기 위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위저드 파티와 궁수 파티는 옥상으로 향했고,
격수로 이루어진 파티는 각인실로 향했다.



위저드 파티와 궁수 파티는 길목마다 포진되어 있는 NPC들을 쓰러트리며
옥상에 있는 수호의 생명탑으로 이동했다.






[NPC들을 처리하며 옥상으로 향하는 위저드 파티.]









[옥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옥상에서 아래 쪽에 있는 NPC를 공격하는 유저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시계가 4시 23분을 가리키고 있을 때,
지그하르트 혈맹에서 각인에 성공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장 내부에 있던
모든 참가자들은 루온성 마을로 이동되었다.





[각인을 시도하기 위해 물의 제단으로 올라가는 유저들.]







[고다드성 마을로 향하기 위해 모인 유저들.]










공략이 힘들것이라 생각했던 우려를 깨고 첫번째 공성전에서는 쉽게 성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다음 공성전부터 벌어지는 공성에서는 고다드성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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