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제라의 가입자가 4월 8일 저녁 7시 20분경 백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15일 오픈 베타를 실시한 이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가입자 백만명을 돌파한 제라는 3월 12일부터 코엑스몰 메가박스 매표소 앞에 제라 스타일리쉬 존을 설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금번 백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이곳 스타일리쉬 존 옆의 메가박스 매표소 앞에서 백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금번 이벤트의 사회를 맡은 사람은 개그맨 박범수씨와 슈퍼모델 홍해경씨. 박범수씨는 리니지와 리니지2 유저 간담회 등 게임관련 행사에서 자주 사회를 보던 연예인이며, 홍해경씨는 에이엔서버에서 위저드를 키우는 제라 매니아로 지난 3월 12일의 제라 스타일리쉬 존 오픈 행사에 이아름, 최지혜씨 등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가벼운 퀴즈에 이어 제라의 홍보 동영상이 화면에 나오고, 제라의 현재 가입자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행사가 시작된 7시 무렵에는 999,000 명 언저리였으나 7시 20분에 가까워가면서 불과 수십명만을 남겨두게 되어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백만명 돌파 이후 화면에 나올 전화번호에 집중되었다.


7시 20분명 화면에 1,000,000 명이라는 숫자가 나옴과 동시에 축하 메시지가 출력되었고 곧 이어 백만번째 가입자와의 전화통화가 즉석에서 이루어지기도 했다. 또한 이벤트 전화번호가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전화를 걸었는데, 권지현 씨 등 총 3명의 유저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백만번째 가입한 게이머에게는 노트북이, 그리고 이벤트 현장에서 전화 연결에 성공한 3명의 당첨자에게는 19인치 LCD 모니터와 메가박스 1년 무료 이용권이 증정되었다. 또한 이벤트 현장에서 제라의 쿠션과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지기도 했다.


한편, 제라는 백만명 돌파를 기념하면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22시~23시 사이에는 아이텝 드랍율을 2배로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12일부터 설치되었던 제라의 스타일리쉬존은 4월 10일(월)을 끝으로 철수할 예정이다.



[ 상품을 증정하고 있는 넥슨의 민용재 이사 ]



☞ 제라 인벤 바로가기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