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드디어 ㈜넥슨, '카트라이더'의 5번째 공식 리그의 막이 오른다.


SK텔링크에서 서비스하는 1682콜렉트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SK1682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겨울 종료된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에 이어 개최되는 총 상금 5천 만원 규모의 대규모 리그이다.


무엇보다 이번 리그는 보는 이는 물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재미를 키우고, 보다 큰 기회를 제공하고자 규정이 대폭 강화, 변경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총 11주간의 경기로 구성되는 리그 본선, 결선은 각 3주씩 진행되는 3번의 라운드 경기와, 1주 간의 와일드 카드전, 최종 결선에 해당하는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된다. 각 라운드 경기는 기존 진행 방식과 달리 1주차는 A, B, C, D 조별 예선으로 2주차는 쿼터 파이널 경기로, 3주차는 라운드 결선으로 진행되어 긴장감을 더한다. 본선 경기에는 온,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선수 및 4차 리그 그랜드 파이널 진출 선수까지, 총 32명이 참여한다.


각 라운드 우승자의 권한도 강화된다. ‘SK1682 카트라이더 리그’의 라운드 우승자는 차기 라운드 진출자 조 편성 중 자신의 조에 속한 2명의 선수와 다른 조에 속한 2명의 선수를 맞바꿔 상대를 견제하고, 자신의 경기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다. 또한 라운드 우승자는 차기 라운드의 5가지 트랙 경기 순서도 직접 결정할 수 있어, 경기 흐름을 끌어가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편, 본선 참여 선수 중 라운드 결선에 오르지 못한 24명의 선수들은 오프라인 예선에서 추가 선발된 12명의 예비 선수들과 차기 ‘라운드 진출전’을 치러야 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매 라운드마다 다시 한번 본선 참여의 기회를 경쟁, 더욱 팽팽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게 되며 예비 선수들도 본선 참여의 기회를 다시 한번 잡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리그 10주차 와일드 카드 전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선수 5명이 선발되던 부분도 4명으로 축소, 라운드 경기 내 가장 높은 누적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의 그랜드 파이널 직행이 가능해진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지난 2005년 초부터 4차례의 <카트라이더> 대형 리그를 진행, 드디어 다섯 번째 리그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리그부터는 더욱 다이내믹한 내용으로 리그 진행 방식이 변화된 만큼,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일 기회가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 카트 라이더’들 중 또 한번 최강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매주 진행되는 ‘SK1682 카트라이더 리그’는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 되는 동시에, ‘곰TV’ 내의 '카트라이더' 채널(ch 4040)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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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Niimo - 이동원 기자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