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 게임 상에서 만난 미국 청소년과 사랑에 빠진 31세의 여성이 유괴범으로 구속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Tamara Broome는 소년의 부모들과 합의를 보기 위해서 미국으로 출발했고, 그 후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기차 안에서 형사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Broome는 소년의 부모들이 계획적으로 그녀가 체포되게 하기 위해 호주부터 미국까지의 모든 여행 경비를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그녀와 소년이 만나 호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탑습하기 전에 17세 소년 유괴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노스 캐롤라이나 법률에 의하면, 17세 이하의 소년은 무조건 미성년자로 구분된다. 경찰은 또 Broome가 호주에서 소년과 함께 결혼하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Broome는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Pitt County Detention에 수감되어 있으며, 235 만 달러의 보석금이 걸려있다. 만약에 유죄가 선고된다면, 2년 이상의 형을 받게 된다.





☞ kotaku.com 원문기사 바로가기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