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게이밍 15주년 기념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5주년을 맞이하여 직원들과 사업 파트너, 그리고 각 미디어 매체들을 대상으로 열린 워게이밍의 15주년 기념 파티. 전장의 포화를 표현해내는 이들이기 때문일까. 이들의 파티는 단순히 한 게임 개발사의 파티라고 하기엔 그 규모부터 남달랐다.


행사 기조 연설을 위해 무대에 선 빅터 키슬리 대표는 이 모든 것이 컨퍼런스에서도 이야기했던 '전설적인' 게임이 되기 위한 것의 일환이며,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파티에 참석한 이들 모두에게 축제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는 이야길 남겼다.


굳이 빅터 키슬리 대표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여러면에서 워게이밍의 15주년 기념 파티는 엄청났다. 벨라루스 민스크에 위치한 탱크 박물관인 스탈린 라인 전체를 빌려 마련한 파티장에는 사격 체험부터 탱크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은 물론, 항공 편대의 비행쇼와 폭죽, 불놀이 등 화려한 행사들이 밤늦게까지 계속되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한켠에서는 별도의 무대를 마련하여 각국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돋구기도 했다.


사실, 파티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다소 규모가 있다거나, 혹은 볼거리가 다양한 파티라고 해도 어느 정도 자본을 투자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번 파티나 유난히 인상 깊었던 것은, 개발사가 자사의 직원들은 물론 자신들과 관계된 많은 이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들까지 모두 초청하여 이를 기념했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있어 워게이밍 15주년은 그야말로 하나의 '기념거리'였고, 자신들이 종사하고 있는 직종에 대한 자부심이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아버지, 연인과 함께 방문한 청년 등 다양한 인연으로 워게이밍과 연결된 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이와 함께 했기에 더욱 가치가 있었고, 그렇기에 단순한 파티라고 하기엔 더욱 의미가 있었던 자리. 파티 그 이상의 가치를 갖었던 이 날의 자리를 소개해본다.






▲ 입구부터 포스 가득 우리를 반겨준 행사 요원





▲ 퀴즈를 내서 맞추면 일종의 상품을 주기도.





▲ 전차 박물관에서 열린 만큼 곳곳에 전차가 배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많았다.





▲ 그 중에서도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배치 했다는 전차, 무엇인지 알아보겠는가?





▲ 특별히 내부까지 공개되어 더욱 이목을 끌었다.





▲ 한켠에선 기관총을 비롯한 다양한 총들을 직접 쏴볼 수 있었다. 물론, 탄은 공포탄.





▲ 탄피따위는 줍지 않아주는 센스! 





▲ 행사장 중앙에는 부스가 마련되어 월드오브탱크와 워플레인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 다소 생소했지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월드오브제네럴.





▲ 차기작이기 때문인지 워플레인 관련 홍보가 유독 눈에 띄기도.






▲ 게임과 관련되지 않은 다양한 놀이들도 가능했다.





▲ 자이언트 슬링이란 이름의 놀이, 생각보다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 늘 포탄만 쏘다가 화살을 쏴서인지 명중률이 낮았던 활 체험장.





▲ 검투사가 되볼 수 있었던 체험장. 어떤 이들은 정말 '박'터지게 싸웠다.





▲ 탱크 체험이 빠질 수 없는 노릇! 승차감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는 합격점.





▲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폭발이었던 풍선의 집.





▲ 옆에선 과학적(?)인 놀이도 가능했다.




▲ 가벼운 사람만 가능이라는 제한을 뚫고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 익스트림 점프.





▲ 행사장에 전차 난입!





▲ 직접 조종해볼 수 있었던 미니 전차.





▲ 이래보여도 포 빼고는 전차가 가능한 대부분의 움직임이 가능했다.





▲ 행사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노릇





▲ 정체불명의 마실 것을 나눠주던 부스.





▲ 간이 먹거리의 최고 인기는 아이스크림, 참고로 모든 먹거리는 무료였다.





▲ 행사를 위해 항공 편대까지 동원! 멋진 비행쇼를 보여주었다. 





▲ 항공 편대가 보여준 비행쇼가 남긴 멋진 궤적.





▲ 오늘만큼은 렛츠 파티!를 외쳤던 워게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