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4S가 국내 11월 11일 드디어 출시된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홍콩 외 13개 국가에서 아이폰 4S가 출시 될 예정임을 밝혔다. 예약가입은 11월 4일부터 시작된다.

아이폰4S는 듀얼코어 A5 프로세서와 3.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지난 14일 미국 등 7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주말 3일 동안 400만대라는 휴대폰 업계사상 전무한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LTE 스마트폰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폰 4S의 인기가 어느정도 될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인공지능 음성 제어 기능인 ‘시리(Siri)’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인점과 곧 2년을 채우는 아이폰3GS 초기 가입자 20만여명을 비롯해 100만명 안팎이 교체를 기다리고 있어 해외의 흥행 기록을 무난히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 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한국어 버전을 내년부터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