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 경쟁의 시작 발트 섬!!



파이널 테스트가 시작되면 서버가 열리는 즉시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시작하게 될 발트 섬!
DK 온라인의 빠른 레벨업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바로 이 발트 섬에서부터 시작된다.


DK온라인에는 최고 레벨 유저에게 작위 등 다양한 혜택을 주므로,
파이널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이 초반에 빠른 레벨업에 관심을 두기 마련.


발트 섬은 많은 사람이 한 지역에 몰리므로 생기는 랙도 랙이지만,
사람들이 모두 같은 순서로 레벨업을 하다 보니 몬스터 수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미 1차 CBT에서 경험해 본 유저라면, 1차 CBT 첫날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얼마나 빨리 발트 섬에서 앞질러 나가
아직 경쟁자가 없는 본토로 먼저 진출하는가가 이후의 레벨업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지난 CBT와 달리 이번 FT(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원활한 발트섬 탈출을 위해,
채널링 시스템을 추가하여, FT 참여 유저들을 분산시켜줄 예정이라 1차 CBT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발트섬에서 유저끼리의 충돌을 없애 마을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 1차 CBT때 발트 섬 풍경 - 더이상 이런 풍경은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그러나 본토에서는 체널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발트 섬에서 빨리 치고 나가지 않으면 경쟁이 심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또한, 어느 정도 유저들이 분산된다고 하더라도 1인당 1채널이 아닌 이상 경쟁은 불가피하다.


이에 DK 인벤에서는 빠른 레벨업을 위한 첫 단추,
발트섬의 필수 퀘스트 라인과 레벨업 동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발트섬 탈출을 위한 사전 지식




■ 시나리오 퀘스트를 따라가자.

시나리오 퀘스트를 따라가면 레벨 업에 많은 경쟁자를 안고 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맨손으로 자수성가해야만 하는 극 초반에 도움이 되는 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한 기본 방어구와 각종 필수 저 레벨 소모품부터 스킬 북까지
사냥을 위한 기본 조건을 맞춰주므로 본토로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시나리오 퀘스트 마지막 부분에는 뱃삯 필요없이 무료로 본토로 이동할 수 있는가 하면
초반 본토 사냥을 위한 무기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발트 섬을 건너뛰고 본토에서 밑천 없이 자수성가하고 싶어도,
본토에선 발트섬에서 파는 것 같은 초보자용 무기를 팔지 않는다.


고가의 강철 무기나 가죽, 사슬 방어구 밖엔 팔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비 없이는 본토에서 제대로 된 성장이 불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 시작 직후엔 전 재산 다 털어도 발트의 무기보다 좋은 무기를 구할 수 없다.




■ 퀘스트를 받으며 신속의 축복 같이 받기

발트 섬에서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해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신속의 축복이 마련되어 있다.


이 축복을 받으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사냥터로 더 빨리 갈 수 있고,
몹도 더 빨리 잡을 수 있어 레벨업에 큰 도움이 된다.


시간 제한은 20분이지만, 발트 섬 마을 중앙에는 언제나 신속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NPC가 배치되어 있으므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기 전 신속의 축복을 갱신하는 것이 좋다.




▲ 신속의 축복은 시작 지역과 발트 섬 마을에서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 텔레포터를 적극 활용하자.

발트 섬 마을에는 발트 섬 곳곳을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터가 있다.
이 텔레포터를 이용하면 사냥터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마을로 돌아올 때도 5분마다 쓸 수 있는 '/탈출' 명령어를 사용하거나,
혹은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귀환 주문서를 이용하면 빠르게 마을로 돌아올 수 있다.







▲ 발트 섬 마을 텔레포터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



■ 파티 플레이의 장점.

한 사냥터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 퀘스트 몹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면 파티 플레이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퀘스트 목표가 파티 중인 사람 모두에게 공유되기 때문에
수집 퀘스트나 사냥퀘스트 모두 파티원의 수만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1차 CBT 스크린 샷 - 1명이 15마리를 잡는게 쉬울까? 4명이 15마리를 잡는게 쉬울까?



■ 이 모든 것이 싫다면…!

위에 모든 혜택도 싫고 일단 빨리 본토로 가야만 하겠다면 방법은 있다.
시작하자마자 퀘스트를 무시하고 돈만 벌어 뱃삯을 마련하고 배를 타는 것이다.


뱃삯을 마련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레벨업과 소모품도 필요하므로,
시작하자마자 퀘스트를 통해 레벨을 적당히 올린 후 쉬드 카멜리언 한적한 곳에서
사냥으로 플로린을 330만 모으면 뱃삯이 마련된다.


뱃삯을 모았으면 텔레포터에게 발트 선착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뒤,
선착장에 있는 선장에게 뱃삯을 지급하면 본토로 갈 수 있다.



▲ 갈때도 330 플로린, 본토에서 군트 섬으로 돌아올 때도 330 플로린이다.





시작 부터 발트섬 마을 까지!




처음 시작하게 되면 발트섬 북쪽 끝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눈앞에 사냥터가 펼쳐져 있지만, 그보다 먼저 여행의 안내자 리나에게 퀘스트를 받도록 하자.


이 퀘스트는 발트 섬 시나리오 퀘스트의 시작이므로 이 퀘스트를 받아두지 않으면
뒤에 연계되는 필수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리나에게서 신속의 축복을 받을 수 있으므로 퀘스트 받을 때 한번,
퀘스트를 완료 받을 때 다시 한번 신속의 축복을 받도록 하자.


이 구간에서는 마나를 쓰는 클래스라고 하더라도 마나가 거의 모자라지 않으므로
마법을 쓰는 횟수를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마법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 여행의 안내자 리나에게서 최초의 시나리오 퀘스트와 신속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 발트 섬 시나리오 1. 여행의 시작






퀘스트를 받은 후 여행의 안내자에게 신속의 축복을 받고
뒤에 있는 노스 크랩을 4마리만 잡아 리나에게 보고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퀘스트다.




■ 발트 섬 시나리오 2. 마을을 찾아서






리나에게 받는 두 번째 시나리오 퀘스트로서, 이 퀘스트를 받을 때 꼭 신속의 축복도 같이 받자.
앞으로 발트 섬 마을에 도착할 때까지 신속의 축복을 받을 기회가 없으므로 꼭 축복을 받고 이동하자.

신속의 축복을 받고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폐허 터에 있는 네구아에게 퀘스트를 완료 받을 수 있다.
이제부터는 다음 퀘스트를 주는 NPC에게 바로 퀘스트를 완료 받을 수 있다.




■ 발트 섬 시나리오 3. 노스 그렘린 소탕






퀘스트 완료 NPC 방향으로 이동하며 몬스터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자.




■ 발트 섬 시나리오 4. 벌떼를 쫒아라






아직까진 퀘스트 몬스터 수가 적고 몹의 체력도 적어 마나가 모자라지 않다.

사냥터가 생각만큼 넓지 않고, 퀘스트 시작 NPC 주변은
많은 사람이 사냥하기엔 크지 않으므로, 사냥터로 깊숙이 들어가 사냥하는 것이 좋다.




■ 발트 섬 시나리오 5. 카우의 가죽






카우부터는 소서리스와 워록 마법 2방에 몬스터가 쓰러지지만
역시 잡아야 하는 몹의 수가 적어 마나가 모자라지 않다.



■ 발트 섬 시나리오 6. 마을 입구의 몬스터






이번 퀘스트부터는 잡아야 하는 몹의 수가 대폭 늘어나
혼자서 사냥한다면 마나가 적은 편인 워록 클래스는 마나가 모자를 수도 있다.


퀘스트 목표를 달성하면 '/탈출' 명령어를 통해
바로 마을로 이동하는 것이 달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유리하다.





텔레포터를 적극 활용하는 발트 마을 퀘스트




이미 위에서 설명했지만 발트 마을에는 발트 섬 곳곳을 무료로 순간이동 시켜주는 텔레포터가 있다.


이 텔레포터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곳의 위치가 모두
퀘스트 목표가 있는 곳과 맞물려 있어 동선을 줄여 시간 낭비를 덜어준다.


같은 맥락으로 근처 마을로 이동시켜주는 '/탈출' 명령어를 이용하면
퀘스트 완료를 위하여 마을까지 뛰어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자.







■ 발트 섬 시나리오 7. 발트 언덕의 몬스터들

같이 하는 일반 퀘스트: 북쪽 해안의 위협, 켈트 거미의 거미알










마을에서 발트 언덕의 몬스터들과 북쪽 해안의 위협 퀘스트를 받은 후
리나에게 신속의 버프를 받고 텔레포터에게 말을 걸자.


텔레포터에게 목적지로 '북쪽 유적지'를 선택하고 순간이동이 끝나면
일단 가장 가까운 회색 늑대와 거미를 잡아 5레벨을 만들어 보자.


레벨 5가 되면 텔레포터를 통해 이동해온 곳 근처에서 '켈트 거미의 거미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켈트 거미알 퀘스트를 받고 발트 언덕의 몬스터들 퀘스트를 하며 거미알도 겸사 겸사 수집하도록 한다.


'발트 언덕의 몬스터들'과 '켈트 거미의 거미알' 퀘스트가 완료되었으면
'켈트 거미의 거미알'퀘스트의 보상을 받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자.


언덕에서 내려와 북쪽 해안의 위협 퀘스트까지 완료하면
'/탈출'을 이용해 발터 섬 마을로 돌아와 보상을 받으면 된다.




■ 발트 섬 시나리오 8. 고대의 유적 보호

같이 하는 일반 퀘스트: 카멜리언 퇴치








퀘스트를 받은 후 마찬가지로 리나에게 신속의 버프를 받고
텔레포터에게 말을 걸자. 이번에 선택할 목적지는 '발트 선착장'이다.


발트 선착장에서 길을 따라가지 말고 쉬드 카멜리언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카멜리언보다 먼저 발트힐 고블린과 리우스 골렘 무리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카멜리언에게 가기 전에 고대의 유적 보호 퀘스트 목표를 달성하고
카멜리언 퇴치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동선을 줄일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번에도 '/탈출'로 걷는 시간을 절약하자.


이제부터 워록과 소서리스는 마법을 훨씬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MP가 모자라게 된다.
평타를 섞어가며 싸워도 MP를 회복하는 텀이 필요할 정도이다.


물약이 어느 정도 있다면 평타만으로 사냥하는 방법도 있지만
방어력과 물리 공격력이 낮은 소서리스와 워록은 물약 소모량이 많으니 주의하자.




■ 발트 섬 시나리오 9. 발트 숲의 나무꾼

같이 하는 일반 퀘스트: 고대 유적의 파편








퀘스트를 받은 후 마찬가지로 리나에게 신속의 버프를 받고
텔레포터에게 대화하여 '남쪽 유적지'로 이동하자.


남쪽 유적지에 도착하면 주변에 제노니스라는 NPC에게서 고대 유적의 파편 퀘스트를 받아 수행할 수 있다.
이 전에 받은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인벤토리에 마력탄을 받았으니, 이를 사용해 사냥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


이 두 퀘스트의 완료 지점이 모두 발터 마을이 아니므로
고대 유적의 파편 퀘스트를 먼저 완료 받는 것이 좋다.


그다음 버딘에게 '발터 숲의 나무꾼' 퀘스트를 완료 받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시나리오 퀘스트를 받으며 사냥터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사냥터로 이동하면서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스킬 북을 배워두자.




■ 발트 섬 시나리오 10. 약탈의 구덩이 오크

같이 하는 일반 퀘스트: 슬리피의 장난








발터 마을에 들르지 않고 바로 약탈의 구덩이로 향하게 되는데
아직 신속의 축복이 남아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


이 퀘스트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퀘스트 목표인 크레이터 오크가 선공 몹이란 사실이다.
부주의하게 접근하면 다수의 오크에 공격당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서 접근하도록 하자.


최대한 사냥터 외각이나, 주변에 사람이 있는 지역에서 사냥하도록 하자.
퀘스트 완료는 발트 마을에서 하면 되니 돌아올 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탈출'을 이용하여 발트 마을로 돌아와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자.




레디세 시티로 가기전 마지막 준비




마법을 쓰는 워록소서리스 유저의 경우 그간 사냥을 통해 느꼈겠지만
MP가 부족할 경우, 지팡이로 몹을 상대하기 위해선 물약이 너무 많이 필요하여 금방 한계를 느낀다.


때문에 레디세 시티로 떠나기 전 500 플로린 이상 모았다면,
발트 마을 장비 상인에게서 여행자의 장검을 구해두는 것을 권한다.


물리 공격력 3인 발트의 지팡이보다 2배 높은 물리 공격력 6과 명중+2의 위력으로
마나가 없을 때에도 일정한 사냥속도를 보장해주어 안정적인 레벨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


여행자용 무기는 본토에선 그 어떤 마을에서도 구할 수 없으므로,
만약 돈이 모자르다면 간단한 노가다라도 해서 구해두고 이동하는 편이 좋다.


나중에 구하려고 해도 발트섬까지의 왕복 뱃삯만 660 플로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이제 곧 더 좋은 무기를 퀘스트 보상으로 받게 되는
워리어와 팔라딘에겐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다.


이제 발트섬에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레디세 마을로 출발하자.








■ 발트 섬 시나리오 11. 레디세 시티로(1)






이제 발트 마을을 떠날 때다.
본토에서는 리나의 무료 신속의 축복을 받을 수 없으므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리나에게서 신속의 축복을 받도록 하자.


그다음은 텔레포터에게 발트 선착장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텔레포터를 이용해 발트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옆에 있는 선원에게
퀘스트를 완료 받고 다음 시나리오 퀘스트도 받을 수 있다.




■ 발트 섬 시나리오 12. 레디세 시티로(2)





그간 발트섬에서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다. 장대하게 높은 성벽과 계단을 올라가면
퀘스트 완료 NPC 루안나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발트의 무기를 받을 수 있다.


여기까지 혼자서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600플로린 정도 모았을 것이다.
이것보다 아랫 단계의 무기인 여행자용 무기가 500플로린이다.


바로 윗 단계인 강철무기는 36000 플로린, 발트 무기쯤 건너뛸 수 있을만한
가격이 아니다 보니, 이 시점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발트 섬 시나리오의 핵심 보상인 발터의 무기



또한, 앞선 퀘스트들의 퀘스트 보상으로 얻은 기본적인 여행자 방어구와
여행자용 소모품이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로 본토로 넘어오게 되는데,


이렇게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DK의 본격적인 무대인 본토로 이동할 때
준비가 부족하지 않도록 배려된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본토로 가게 된다.


또한, 아직 들고 있는 여행자용 소모품들은 모두 15레벨 까지만 쓸 수 있으니,
본토에서 레벨업하며 아끼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12일간의 여정! DK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
파이널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득템과 대박의 행운이 따르길 진심으로 바란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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