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사전 테스트 서버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서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DK온라인의 정기점검이 있던 목요일, 목요일 이후부터 버서커의 대검과 장로의 지팡이가
떨어진다는 제보를 받은 기자는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내부 테스트 서버에 접속해봤다.


마정탄을 한가득 챙기고 장로의 지팡이를 드랍한다는 놀 장로가 있는 황혼의 분지로 출동!
하지만 인벤에서도 득템에는 운없기로 소문난 기자에게 장로의 지팡이라는 무기를 얻는 이번 미션은 하늘에 별 따기!


계속된 사냥에 지쳐서 쓰러져갈 때쯤, 기자의 눈에 보인 한 마리의 몬스터.
물컹물컹한 몸체와 흐물흐물거리는 이동 모습을 보여주는 그 몬스터는 바로 슬라임이었습니다.


놀만 사냥하다가 슬라임이 보이자 반가운 나머지, 곁으로 다가간 순간!
머리에 왕관을 쓰고 보라색으로 은근히 위엄을 뽐내는 몬스터는 바로 크라운 슬라임이었다.



▲ 슬라임 왕국의 국왕?


지난 1차 CBT 사전 테스트 서버를 체험할 당시
레디세 시티 앞마당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그 이후 고정적으로 젠이 되는 장소가 사라지고, 랜덤하게 전지역에 출몰하는 형태로 바껴,
더 이상 크라운 슬라임의 모습은 찾아볼 길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크라운 슬라임을 다시 보게 된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할 겸 크라운 슬라임을 잡기 시작하는 기자는
평소 슬라임을 예상하며, 가볍게 공격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 걸!
10번, 20번을 지나 무려 50번에 가까운 공격을 하고 나서야 크라운 슬라임이 잡을 수 있었다.



▲ 맷집이 효도르 수준!


슬라임류 몬스터는 공격력이 없어서 크라운 슬라임에게 공격을 받더라도 HP가 소모되지 않아
편하게 잡기는 했지만, 예상외로 강력한 맷집에 놀라 눈이 휘둥그레해져있던 기자의 눈이 더
찢어질 정도의 사건은 크라운 슬라임의 사망, 그 이후에 벌어졌으니....그것은 바로.....두둥!!


크라운 슬라임님께서 방어구 마법 주문서를 드랍한 것!



▲ 뭐... 귀환 주문서겠지...기대도 안한....어?



▲ 올레!





고정적인 출몰 장소를 확인할 길은 없지만, 사전 테스트 서버를 통해 확인한 결과
고가를 자랑하는 방어구 마법 주문서를 드랍하는 것으로 밝혀진 통큰 몬스터 크라운 슬라임!


더군다나 크라운 슬라임을 잡는데 체력 소모는 아예 되지 않기에, DK 온라인 사냥터에서
출몰하는 크라운 슬라임을 발견하는 즉시 달려가 고가의 주문서를 획득해 보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