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특별한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강력한 마비 속성의 대검인 세이브 더 퀸과 멋진 외관의 라이트보우건 VLS 시리즈다.
각각 공식 홈페이지의 스크린샷 등록 게시판과 게임 내의 퀘스트를 통해서 입수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다음 정기점검까지의 일주일로 짧은 편이므로 부지런히 도전해 보자.



◆ 환상의 마비 대검, 세이브 더 퀸

지금도 대검 매니아들이라면 군침을 흘리는 무기 중 하나로 세이브 더 퀸이 있다. 수면 대검의 지존이라
불리는 칼리번과 비슷한 외양의 서양식 양손검을 디자인으로 하여, 높은 마비속성과 방어수치 및
2개의 슬롯을 가진 강력한 마비 대검이다.



그렇지만 세이브 더 퀸 제작을 위해서는 클레이모어[백]1-2-3-세이브 더 퀸 순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클레이모어 제작시 필요한 우호의 증표를 구할 길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환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대검이었지만 100명이라는 소수지만 드디어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2010년 월드컵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붉은 색의 헌터 티셔츠를 입고 스크린샷을
찍어서 올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헌터 티셔츠는 직접 제작하거나 공방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슴 방어구로, 능력만을 놓고 본다면 로비용 장비에 불과하지만 심볼 컬러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장비품 변경 화면에서 심볼 컬러를 호완의 빨강으로 선택하면 헌터 티셔츠 색깔이 붉은색으로
바뀐다. 이를 이용해 2002년 월드컵 때의 붉은 악마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핵심.
붉은 색의 헌터 티셔츠를 입고 메뉴-옵션에서 ID표시 기능으로 전환한 후 자신의 캐릭터 ID가
표시된 스크린샷을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면 간단하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우호의 증표를 입수할 수 있게 되며, 우호의 증표를 이용하면 펠로우 크레스트,
펠로우 비콘, 고양이귀 등등 세이브 더 퀸 이외에도 다양한 장비품을 제작할 기회를 얻는다.



☞ Leftian님의 이벤트 참가 방법 팁 보러가기[클릭]



◆ 검은 색의 기관총, VLS 시리즈

100명 당첨이라는 제한이 걸린 세이브 더 퀸과는 달리 누구나 노력만 하면 제작할 수 있는 검은 색의
라이트 보우건인 VLS 시리즈도 이번 이벤트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보우건이기보다는 기관총에
가까운 외관을 지닌 VLS 시리즈는 VLS-0052/0233/7305의 3가지로 나뉘어지며, 각각 기본 공격력이
다른 것을 제외하면 장전 탄환 종류나 LV1관통탄과 LV1철갑유탄 속사 기능은 동일하다.



산탄 2레벨과 3레벨을 제외한 모든 탄환을 사용할 수 있지만 특수 탄환은 마비 탄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비+확산 조합에 이용되는 라이트보우건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바로 제작 난이도.
퀘스트 보상으로 핵심 재료인 병기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지만 그 수량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VLS-0052는 11장, VLS-0233은 55장 VLS-7305는 77장이라는 숫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기 설계도를
주는 퀘스트를 수십 회 수행해야 한다. 기본적인 장전 탄환은 같기 때문에 제작을 한다면 대부분
VLS-7305를 제작하겠지만 VLS-7305 하나만 해도 77장이나 들어가므로 아주아주 운이 없다면
퀘스트를 77번을 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 탈환! 비밀병기! 퀘스트 정보 보러가기[클릭]



병기 설계도는 프론티어 퀘스트의 탈환! 비밀병기!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다. 이 퀘스트는 투기장의
티가렉스와 얀쿡을 사냥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이 붙어 있어서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일단 라이트보우건만으로 사냥을 해야 하며, 탄환을 제외한 아이템을 가져갈 수 없고 방어구도 전부
해제되므로 맨몸으로 싸워야 한다.



퀘스트 내에서 비약이나 포획도구 등 기초적인 아이템은 제공해 주지만 회복수단은 비약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퀘스트 목적이 얀쿡의 포획이고 티가렉스 수렵은
서브 퀘스트이기 때문에 실제로 티가렉스까지 잡는 일은 거의 없으며, 티가렉스는 수면탄 또는
마비탄으로 움직임을 봉한 후 얀쿡만 집중적으로 노리게 된다.







주의할 점으로는 퀘스트 목적이 얀쿡의 토벌이 아닌 포획이므로 자칫 실수로 얀쿡을 토벌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얀쿡은 귀가 접혀지는 것으로 포획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으니 타이밍에
맞춰서 포획하도록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고화력 라이트보우건을 가져가면 쉬울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퀘스트 수행용 라이트보우건은 레어도 4 이하만 허용되므로 실제로 사용할 만한
라이트보우건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래서 마비 또는 수면탄을 사용할 수 있는
하트 발키리나 샌드폴 및 제이드 스톰 등이 널리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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