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과 결합한 색다른 대전액션 게임을 기다렸는가? 그렇다면 네오위즈에서 퍼블리싱하고 애버플랜트가 개발한 하드보일드가 그 답일 수 있다.


근거리 액션 플레이 강화로 위기순간의 절박함과 상대를 궁지로 몰아가는 긴장감으로 다이나믹한 액션게임을 보여주고. 또한 캐릭터마다 40여 단계의 스킬트리와 무한조합시스템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액션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육성의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인 하드보일드. 1차 클로즈테스트에 앞서 과연 우리에게 어떤 재미를 안겨줄러지 살펴보도록 하자.



■ 열혈액션에너지 ‘하드보일드’


‘하드보일드’는 진정한 액션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며, 무한조합시스템과 캐릭터마다 40여 단계의 스킬트리를 제공하여 자신만의 액션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육성의 재미가 있다.



■ '무기 난사'만이 능사가 아닌 열혈액션에너지


기존의 횡스크롤 액션게임들이 무차별 원거리난사 격의 다소 지루한 '슈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하드보일드는 위기순간의 절박함과 상대를 궁지로 몰아가는 긴장감이 잘 살아있는 액션게임이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의 '톰'이 되었다가 금새'제리'로 입장이 바뀌는 상황에 유저들은 희열과 절망의 교차로를 매 순간 지나칠 것이다.


대전의 초점이 ‘원거리 사격 전’에서 한걸음 나아가 근접에서의 기본공격 및 회피술, 캐릭터마다 특화된 스킬 등과 연계되어 보다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플레이 내내 절대강자란 존재하지 않으며, 맵 내에서 획득한 무기와 그 잔탄량, 상대와 나의 스킬 발동 시점여부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


가령 바주카를 장비해 으시대며 상대를 쫓다가도, 상대의 강력한 대쉬어택 스킬에 줄행랑 치기도 하고, 상대에게 둘러싸여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강력한 스킬 한방으로 일당백의 기지로 발휘하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 강한 개성의 캐릭터와 스킬을 나만의 코드로 육성


하드보일드에는 총 4종의 캐릭터가 있다. 원숭이처럼 생긴 펑키, 건장남 아이언, 소녀전사 레이, 보스급 몬스터에 육박하는 덩치를 지닌 자이언트가 그들이다. 각 캐릭터는 외모에서 느껴지는 그대로의 제 각각, 개성적인 스킬을 지닌다.


평균적인 능력치에 스피디한 대쉬공격을 선보이는 아이언, 다양한 방향으로 단검투척이 가능한 스피디한 레이, 모든 탄환을 흡수해 버릴 것 같은 휠윈드를 돌려대는 강한 체력의 육탄전사 자이언트, 판타지게임의 소서러와 네크로맨서를 연상시키듯 순간이동과 NPC소환을 해대는 괴짜 펑키는 하드보일드가 보여주고자 하는 액션게임 속 캐릭터의 개성시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캐릭터의 스킬은 5단계로 구성된 6종의 ‘액티브스킬’과 8종의 ‘패시브스킬’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스킬은 조작성과 액션성이 강조된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보일드 내의 캐릭터 스킬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원활한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기본동작들에 해당하는 ‘패시브스킬’과 캐릭터 고유의 특수기를 볼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의 ‘액티브스킬’이 그것이다. 유저들은 레벨업을 통해 제공되는 제한된 스킬 포인트로 스킬 트리를 연결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스킬에 포인트를 집중시켜, 원하는 방향으로 특화된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력한 '대쉬크래쉬'로 무장한 자이언트의 돌격을 '순간이동'으로 회피하는 펑키나, 몰려있는 적들을 향해 피니쉬 블로우를 날리는 아이언의 스킬들을 보고 있으면 레벨업을 향한 의지가 불끈 솟아 오른다. 효과적인 스킬트리의 구성을 통해 남들보다 강력한 나의 '분신'을 만들어보는 것 또한 유저들의 즐거운 고민이 아닐까?






■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콘과 의상의 합성 재미


하드보일드의 게임속에는 송편처럼 생긴 슬라임-총5가지 색상의 다른 속성을 가진-'콘'이라는 보상품이 존재한다. 대전 시 활약, 승리 여부에 따라 주어지는 이들 콘들은 콘매니저라는 게임 속 시스템을 통하여 합성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합성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커스텀화된 나만의 '콘'을 게임 캐릭터 의상에 장착, 게이머의 고유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장점을 보완하는 의상 아이템을 만들거나 혹은 반대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의상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데, 물론 선택은 합성하는 유저 자신의 몫이다.






■ 맵 마다 차별화된 구현


하드보일드의 대전이 이루어지는 맵들은 시각적인 다양함 이외에도 '액션'게임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가령 '레퀴엠2'에서는 타격에 의해 부서져 내리는 거대한 석상과 파편으로 인해 캐릭터에 데미지를 입는 것은 물론, 플레이의 동선이 변하기도 하고 거대한 손모양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던지, 맵 내에 쌓여있는 보물상자를 이용한 심리전도 가능하다.


또 거대 운석덩어리가 떨어지는 무중력상태를 표현한 '메테오'라는 맵은 지형적 구성이 단순한데 반해, 부스터의 적절한 사용과 운석덩어리를 이용한 허슬플레이로 운영해야 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렇듯 캐릭터의 스킬이나 떨어진 무기를 이용하는 것 이외에도 각 맵 마다의 상황이나 지형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한 점은 세심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에게 환영 받을 재미 요소이다.






■ 액션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적 정보 제공


지금까지의 대전 액션게임에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적 정보는 빈약한 수준의 게임들이 태반이었다. 직접 대전하기 전에 상대방의 플레이 스타일과 성향을 알 수 없음이 액션 게임 유저들의 공통된 에로사항인 점을 파악하여 하드보일드의 게임 데이타는 보다 편리하게 나에게 맞는 대전상대를 찾고, 그들의 성향을 미리 예상해 보는 게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 대기모드에서 팀의 구성에 따른 승부예상 및 유저 각각의 게임 플레이 평균기여도를 보여준다거나, 유저 정보창에서 액션게임에선 보기 힘든 다양한 통계치들-단순 승/패 정보만이 아니라 개인전/팀전 승률,근접/단발/연발의 명중률,플레이 성향에 따라 부여되는 닉네임의 통계수치 등-이 제공된다.


쉬운 예로 근접 전에 강한 '격투왕'이나 명중율 높은 저격플레이로 '명사수'가 되건 팀승리에 성실하지 못한 플레이로 '엑스맨'이 되든 게임은 끝나도 전적 데이타에 보여지는 꼬리표는 숨길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 옛 오락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퀘스트 모드


하드보일드의 대전모드가 숨가쁜 긴장의 연속인 '전장'이라면, 퀘스트 모드는 초보자나 RPG스타일의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내의 '놀이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대전 모드에 등장하는 무기들을 NPC를 물리쳐가며 획득한다던지, 미로처럼 꼬여있는 던전을 뚫고 퀘스트 내의 보스를 찾아가는 여정은 이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대전에 지친 유저들에게 즐거운 '소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임이 틀림없다.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우리들의 동전을 삼켜대던 횡스크롤 진행의 액션게임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 부담 없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시스템이라 여겨진다.


현재는 싱글모드만 가능하며, 스토리도 미로로 이루어진 '네메트론'이라는 하나의 에피소드에만 국한되어있다는 것이지만, 추후 다양한 퀘스트를 가지고 협력플레이가 가능한 쪽으로 발전 된다면 퀘스트 모드 역시 하드보일드 내의 또 다른 플레이스타일로 큰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막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선보이며 우리에게 등장한 하드보일드, 횡스크롤 대전액션게임의 새로운 기점이 되길 바라며 네오위즈와 제작사인 에버플랜트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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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네오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