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그나로크 인벤입니다.



지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라그인벤 유저들을 대상으로
리뉴얼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라그인벤 유저들은 리뉴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정리하여 소개해드립니다.







■ 라그인벤 유저 레벨 분포도 - 총 참여자 437명


가장 많은 레벨 대는 역시 81~100레벨대이네요. 참여자의 절반정도가 해당 레벨이네요.
100레벨 이상인 분들도 120명이나 되는군요!


역시 오래된 게임답게 고레벨 유저가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마 저레벨 유저들의 절반정도는 전승 캐릭터가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1. 1 ~ 20 레벨 – 6명 (1%)
2. 21 ~ 40 레벨 – 19명 (4%)
3. 41 ~ 60 레벨 – 25명 (6%)
4. 61 ~ 80 레벨 – 51명 (12%)
5. 81 ~ 100 레벨 – 216명 (49%)
6. 101 ~ 120 레벨 – 96명 (22%)
7. 121 ~ 140 레벨 – 19명 (4%)
8. 141 ~ 150 레벨 – 5명 (1%)



■ 활동하는 서버 – 총 참여자 428명


도플갱어와 합쳐져서도 그렇지만, 역시 무료 서버이기에 바포메트가 가장 많은 52%로 1등을 차지하였네요.
그 외 정액 서버인 사라와 란드그리스, 타나토스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예전에는 꽤나 인기있었던 사크라이 서버는 1%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1. 사라 서버 – 68명 (16%)
2. 란드그리스 서버 – 60명 (14%)
3. 타나토스 서버 – 73명 (17%)
4. 바포메트 서버 – 222명 (52%)
5. 사크라이 서버 – 5명 (1%)





■ 캐릭터의 직업군 – 총 참여자 421명


라그인벤을 방문하는 유저들의 직업은 어느 계열이 가장 많을까요.
정답은 바로 몽크와 프리스트로 이루어진 복사계열. 29%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보조 프리스트의 경우 파티가 원활하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기도 하죠.



예전부터 전설로 내려온 키우기 어려운 상인계열과 노비스 계열, 그리고 확장직업의 참여자는..
그저 안습하기만 합니다.



1. 검사계열 – 74명 (18%)
2. 법사계열 – 48명 (11%)
3. 복사계열 – 123명 (29%)
4. 상인계열 – 19명 (5%)
5. 궁수계열 – 63명 (15%)
6. 도둑계열 – 77명 (18%)
7. 노비스계열 – 3명 (1%)
8. 확장직업 – 14명 (3%)




■ 라그나로크 리뉴얼 만족도 – 총 참여자 436명


리뉴얼 만족도에 대한 문항입니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은 만족과 불만족이 비슷하다는 의견
35%에 해당하는 152명이 선택해주었습니다.


그 외 만족한다는 의견과 불만족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네요.



1.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20명 (5%)
2. 대부분 만족하지만 약간 아쉽습니다. – 120명 (28%)
3. 만족하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비슷합니다. – 152명 (35%)
4. 아쉬운 부분이 더 많습니다. – 99명 (23%)
5. 만족스러운 부분이 없고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 45명 (10%)








많은 유저들이 객관식 문항 외에도 리뉴얼에 대한 아쉬움이나 좋았던 점을 말해주었습니다.


정리해본 결과 리뉴얼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전반적인 레벨 업이 빠르게 되었고,
사냥터가 레벨별로 정리되어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
리뉴얼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임에도 새로운 시도를 위해 도전했다는 의견 등이 있었으며,


불만족의견 중에는 사냥터가 바뀌었지만 몬스터의 특징이 없어져 대부분 몰이사냥만 즐기고 있으며,
파티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아 보조계열의 육성이 힘들어진 점, 3-2차 직업군의 부재와
캐릭터의 레벨과 몹 레벨 차이에 따른 드랍율 패치와 스탯 공식 변경으로 인한
각 직업별 캐릭터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 및 기타 한쪽으로만 치우쳐지게 되는 현재 공식의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유저들의 의견을 정리한 전문입니다.




-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낮아지는 드랍율과 낙원단 퀘스트의 잡 경험치의 부재, 양검 기사의 하향과 몇몇 맞지 않은 고정캐스팅으로 인해 버려지는 스킬 및 몇몇 전승직업군의 전승무기의 부재, 쉽게 상세히 나와있지 않은 퀘스트의 설명 및 좀 더 다양한 퀘스트의 부족과 하향으로 버려진 힘 스탯, 서버 렉. 그리고 극 초반부터 중반까지가 중반 이후보다 레벨 업이 힘들어졌다.

- 유저들의 의견은 반영된 것이 절반도 되지 않는다

- 예전 라그보다는 대체로 좋아졌지만, 본 서버(정액서버)의 경우 이미 풀린 제니로 인해 처음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리뉴얼 후 경험치표가 개편된 건 좋았다. 하지만 예전보다 더욱 심해진 것 같은 서버 렉과 엄청 뛰어버린 아이템 가격 문제가 심각하고 힘 스탯의 너무 심한 하향이 있다. 공속 패치로 인한 방패의 버려짐과 양손검 기사의 공속 너프는 너무 심한 것 같다. 공속을 내리면 공격력이라도 올려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 만족스러운 부분은 변화가 없던 부분들에 리뉴얼이라는 변화를 모색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는 것 하나는 높이 살만하다. 하지만 클래스 별 밸런스 및 아이템, 버그 등 잦은 임시점검과 테스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라그만의 묘미 등이 줄어들고 얻은 것들이 너무 미비한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새로운 재미를 찾긴 했지만, 더 나은 결과였으면 하는 실망이 큰 것 같다. 또한, 빈번한 버그 패치와 점검은 호기심에라도 찾아왔던 유저들에게 적응을 하기 힘들게 한다.

- 리뉴얼 후에 레벨 업 하기 쉬워졌다는 점 하나는 마음에 든다.

- 이도씬은 스탯에 의한 증가 이외엔 기대할 것이 없고, 그나마도 힘의 대미지에 영향을 적게 주게 되었으니 우울하다.

- 갑자기 변화된 스탯 방식의 변화와 기존 유저들의 반대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점, 그리고 레벨 업이 쉬워졌다고는 해도 체감상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

- 확실히 낙원단 퀘스트로 인해 레벨 업은 빨라져서 좋은 장점이라고 보지만, 낙원단 퀘스트의 다양성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한정된 퀘스트 숫자에 반복 퀘스트, 연계 퀘스트를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 만족하는 점은 게임이 쉬워진 느낌이다. 또한 버려진 필드와 던전 등의 맵의 구석구석을 다 사냥하며 다닐 수 있게 되었고,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경험치량의 감소이다. 또한, 게임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한 것에는 만족한다. 성공적인 패치라고 생각한다.
불만족한 점은 패치 이후 파티시스템과 사냥터의 몹 배치, 선공몹과 비선공몹 등의 변경점이 많아지면서 몰이 사냥으로 인한 솔플 유저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점이다. 리뉴얼 패치 내용을 공개할 때 몰이 문제로 인해 몹의 AI를 수정하겠다고 했었지만 현재는 패치 전의 몹 AI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몰이사냥으로 손쉽게 경험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불만족스럽다.

- 이도씬의 몰락이 불만족스럽고, 2D와 3D의 조화는 마음에 든다.

- 새로운 몹 배치와 몹의 레벨에 따른 경험치의 차등분배는 Ctrl+`로 찾아보면 되긴 하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힘 스탯의 추락과 어질로 인한 공속올리기의 어려움, 퀴큰계 스킬의 하향이 불만족스럽다.
만족스러운 점은 몹의 만피 하락과 경험치의 하향으로 상대적인 레벨 업이 쉬워졌고, 일명 졸업사냥터라고 불리던 곳이 거쳐가는 사냥터로 바뀌었다는 점이 좋다. 레벨에 따른 드랍율의 하락으로 오토도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다.

- 라그를 최근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레벨 업 하기가 쉬워졌다. 힘 스탯이 하향된 것은 슬픈 일이지만.

- 3차 직업을 선보이려면 3-1차와 3-2차도 같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낙원단 퀘스트에서 잡 경험치를 주지 않는 점과 낮아진 드랍율, 그리고 방패를 착용하면 공속이 내려가는 점. 그리고 파티 사냥이 없어진 점이 아쉬운 점이다.

- 3차 직업의 추가와 몹의 재배치, 스탯 가충치 변경 등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불만족스러운 점은 아직도 저 레벨 유저가 즐기기에는 컨텐츠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라그만의 고유 렉이 있다는 점이다.

- 새로운 변화와 사냥이 쉬워졌다는 점은 만족하나, 밀리 캐릭터들이 솔플로 전향하여 파티를 해야 하는 보조 캐릭터들이 조금 힘들어졌다는 점과 3-2차가 나올 때 3-1차와 벌어지게 될 레벨 차이, 그리고 버그와 렉은 아쉽다.

- 많은 부분이 너무 빨리 바뀌어서 헷갈린다.

- 기존 유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예를 들면, 1레벨 무기들과 신급 아이템, 방패들은 몇 년간 열심히 모았지만 하루 아침에 쓸모 없는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 리뉴얼로 인해 다시 라그에 돌아올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준 점은 감사하다. 하지만 몹 레벨이 변경된 건 좋았지만 레벨이 변경되었으면 드랍 아이템 또한 가격이 비싸져야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보완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그리고 낙원단 퀘스트가 잡 경험치를 주지 않는 점과 방패 착용 시 공속이 낮아지는 점, 너무 자주 나와서 게임 하는 맛을 절반으로 감소시켜주는 점검을 알리는 공포의 노란 글씨 등은 아쉽다. 하지만, 안정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접속자 수는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

-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레벨 업 속도도 3차 전직 이전까지는 확실히 빠르고, 흥도 난다. 다만 3차 이후 급격하게 레벨 업이 어려워진다는 점과 레벨 차이로 인한 드랍율 다운은 고 레벨 유저들이 저 레벨 몹을 잡아 득템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말하는 데 고 레벨 유저들이 손쉽게 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뜻대로 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리뉴얼 이전에 설문조사를 했는데 관련 내용은 다 생략하고 게임사의 생각만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점은 불만이다.

- 나름 기대했었던 오버제련, +10을 하는 것 조차 너무 험난하여 +11은 엄두도 못 내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스테이터스 공식 수정은 덱스와 어질만 있으면 웬만해서 다 사냥이 가능하다. 이 외의 스탯이 가치가 없어진 것이 아쉽다.

- 사냥터의 위치만 옮겨졌을 뿐 여전히 선호되는 사냥터는 몰리고 있다. 비싸게 주고 샀던 장비는 하루아침에 가격이 떨어져 쓸모 없이 되어버렸고, 득템도 어렵다. 저 레벨에 고렙 몹을 잡아도 경험치를 많이 못 먹는다면 10레벨 이상 차이가 나는 캐릭터간의 균등은 되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그것도 되지 않고 너무 어려운 게임이 되어버렸다.

- 여전히 몰리는 사냥터와 파티 시스템으로 인해 몰이 파티가 활성화된 것이 난감하다.

- 레벨이 더욱 빠르게 올라가서 좋고, 자신의 레벨에 맞춰 다양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좋다.

- 레벨 업을 더욱 쉽게 함으로써 게임의 지루함을 없앤 점은 만족하지만, 스탯의 변동으로 인해 여러 방향으로 키울 수 있던 캐릭터를 거의 획일화시킨 점은 만족스럽지 않다.

- 1. 기존 라그는 무캐스팅에 가까운 빠른 캐스팅이 재미있었는데, 현재 인트를 거의 안 찍는 직업군들은 캐스팅이 너무 느리다. 복사계열과 법사계열 등의 인트를 찍는 직업군에게는 좋지만, 기타 직업군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들다.

2. 2차 고 레벨과 전승 2차 고 레벨 등은 3차 직업군을 평타로 잡을 수가 없다. 또한 공성 때도 3차 계열 직업군들이 비전승, 전승 캐릭터를 너무 쉽게 죽인다. 사냥에 있어서는 고 레벨 몹을 제외한 모든 몹에게 한 방에 죽이는 비노 닌자가 너무 세고, 대부분의 헌터가 활 대신 트랩을 쓰게 되었고, 공성에서 아수라를 보기 힘들며, 프로페서의 소울 체인지 캐스팅이 너무 늘어나서 몽크 계열은 그냥 솔플하거나 금강으로 몰이나 몸빵을 하게 되었다.

3. 보스의 레벨과 체력, 공격력의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다. 일반 유저들도 모여서 잡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하지만 장비가 좋거나 고 레벨 유저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4. 리뉴얼이 되어도 여전히 오토와 짱개 유저들이 많다. 어떤 사냥터든 몰이가 일상이 되었고, 그걸 스틸하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5. 초보들을 위한 낙원단은 좋지만, 낙원단으로 인해 돈 많은 사람들은 3시간이면 70레벨을 찍는다. 그리고 미믹 10개면 레벨 1부터 잡마스터까지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몹 미믹이 레벨 57에 체력 1900정도인데 캐시 미믹도 그 정도로 낮춰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6. 다른 캐릭터들은 4레벨 무기가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 몽크 피스트는 1-2개다. 그리고 리뉴얼 전엔 캐릭터간의 특정 컨셉이 많았다.

예를 들어, 몽크가 – 침투몽, 아수라, 연계, 금강/ 헌터가 – 가출독수리, 트랩퍼, 잡헌터, 클래식/ 검계열이 – 광크리, 바탈창, 어질크리, 그랜드 등/ 프리가 – 마그, 턴, 보조, 전프 였던 것이 지금은 몽크 – 완연계, 금강/ 헌터 – 트랩퍼/ 검계열 – 바탈창, 크리/ 프리 – 보조, 전프로만 바뀌었다.

7. 직업별로 다양한 몰이 스킬이 있다. 그리고 풀 파티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몰이를 해야 적당한 경험치를 얻는데 그런 것을 비매너라고 모두 채팅금지를 주면 몰이 스킬은 왜 만들었나.

그리고 풀 파티 12명이 몰이 3명으로 몰이 하나 당 2-30마리씩 끌고 온다면 총 90마리다. 12명으로 나누면 한 사람 당 7.5 마리 정도인데, 한 사람 몰이하는 동안 그 정도는 잡는다. 몰이 스킬을 만들어놓고 쓰지 말라니 모순이 아닌가.

- 게임이 너무 노가다로 바뀌고 있다.

- 만족스러운 부분은 필요 경험치의 하락으로 인한 안정적인 레벨 업과 저 레벨 때 고 레벨 몹을 사냥하여 눈깜짝할 사이에 광 레벨 업을 하는 비정상적인 사냥이 없어졌고, 다양한 맵을 쓸 수 있도록 한 몬스터 분포다. 이 덕에 초보자가 시작하기 쉽지 않았던 라그의 벽이 많이 허물어진 것 같고, 실제로 게임에서 활동하다 보면 라그를 새로 혹은 다시 찾아온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버그가 너무 많고, 공성 시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며, 스킬에 고정 캐스팅부분이다. 직업이나 스킬에 따라 존재해야 하는 속도가 있는 건데 너무 느린 스킬들이 몇 가지 있다. 그리고 캐릭터의 성향에 따른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가령 헌터는 전에는 활만 쏘다가 지금은 트랩만 쓰는데, 활과 트랩이 비슷해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 경험치 테이블의 축소와 몹의 레벨, 경험치의 균등화, 사냥터의 숫자 증가와 3차 직업으로 인해 육성의 목표가 생기는 점이 만족스럽고, 힘 스탯의 문제성과 직업의 개성화 축소, 너무 많아진 캐시 아이템의 증가와 서버 렉, 파티 플레이의 부재와 몰이의 문제 등은 불만족스럽다.

- 오래된 유저와 신규 유저의 발걸음이 돌아왔다는 것이 만족, 불만족은 버그?

- 리뉴얼은 좋지만 미완성의 리뉴얼을 방학이라는 특수기간 때문에 너무 섣불리 선보인 점. 또한 스탯의 미미함으로 인한 육성 재미 저하로 획일화 된 캐릭터, 기존의 약한 스킬 등을 강화시킨 것은 좋지만 그로 인해서 기존의 스킬들을 하향하는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너무 극심한 고정 캐스팅.

- 갑자기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것에 대해 상당한 혼란. 몹들의 개성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 몬스터 드랍 아이템의 가격조정이 필요하다. 중, 저 레벨 몬스터가 드랍하는 아이템이 고 레벨 몬스터가 드랍하는 아이템보다 5배까지 비싸다.

- 덱스 스탯의 극심한 투자가 필요하다. 70까지 찍었음에도 미스가 난다. 몹한테서 들어오는 대미지가 많지 않은 것은 좋다.

- 리뉴얼 전의 몹은 모두 개성이 있었다. 베이스, 잡 경험치도 모두 다르고 특성도 다르고 직업별로 잡을 수 있는 몹 선택의 폭도 넓었고 그만큼 사냥도 덜 지루했다. 하지만 지금은 직업에 상관없이 잡는 몹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힘은 찍을 가치가 없어졌고, 밀리 캐릭터 중심으로 봤을 때 어질, 덱스, 바탈 정도인데 공속의 하향으로 어질은 무조건 극어질을 가야하고, 몹들의 회피공식 변경으로 덱스도 고 덱스로 가야하며, 이로 인해 스탯 분배의 자율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 렉이 너무 많다. 3차 캐릭터로 인한 오류가 있고, 비숍을 제외한 3차 이미지가 전승 이미지보다 못한 것 같다.

- 점점 획일화 되어가는 스탯과 3차 직업군의 도트 이미지는 영 아니다. 그리고 직업군 간의 밸런스는 고쳐야 될 점이다.

- 복사계열 유저로써 아숨을 다시 살려주었으면 좋겠다.

- 리뉴얼로 인해 더욱 활발해진 것은 정도가 지나친 몰이 사냥이 아닐까 싶다. 동 레벨의 몹들은 같은 양의 경험치를 주다 보니 개체수가 많은 곳은 사람이 극심하게 몰린다. 결국 스탯, 경험치 테이블, 방어 시스템 등 리뉴얼 이후로 기존의 색깔 있던 라그와는 완전히 동떨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좋은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편의 시스템 몇 가지 정도.

- 라그만의 특징이 사라진 부분이 아쉽다.

- 레벨 업이 편해진 것은 좋으나 패치 한 번으로 인해 가치가 없어진 캐릭터들과 특화 아이템. 유저를 위한 패치와 안정된 서버를 바란다.

- 비전승과 전승의 구분 없이 같은 몹을 잡아야 하는 불만, 장비 아이템의 하락으로 공산화 혁명 불만.

-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캐릭터가 99레벨이 대부분인데 만 레벨 제한이 풀리면서 새롭게 라그를 즐길 기회를 제공해준 부분이 크고 리뉴얼과 1달 무료 때문에 예전의 지인들을 볼 기회가 되어서 만족한다.

- 7년을 끌어온 게임을 확 뒤집어 놓은 느낌이 많이 든다. 이전과 비슷한 건 캐릭터 모양뿐.

- 경험치 테이블의 수정으로 쉽게 전승이나 3차 직업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은 폐인이 아닌 라이트 유저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리뉴얼을 서두른 나머지 버그나 구현이 안된 부분이 많은 것은 씁쓸하다.

- 확장 직업을 많이 하는 유저로서 태권과 슈노 등이 아쉽다. 태권 계열은 방패를 낌으로써 공속 저하는 그렇다 쳐도, 슈노는 인트 슈노, 전투 슈노의 육성이 모두 힘들게 되었다. 다른 직업은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이 있겠으나 슈노는 거의 답이 없다시피 하다.

- 확장직업의 부재가 아쉽다. 3-1차만 업데이트 되어서 3-2차는 불리하지만 레벨 업은 빨라진 것 같아서 좋다. 공식을 너무 안 알려준다.

- 사냥을 잘하는 캐릭터와 못하는 캐릭터로 갈라지는 것이 심하다.

- 3차의 강함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승, 전승 1차를 약화시켰다. 업데이트를 너무 조급하게 진행한 느낌이 들지만 레벨 업은 빨라진 듯.

- 서버가 좀 불안한 것 같고 오토도 종종 보인다. 서버를 합치면서 시세의 기준점도 사라졌다.

- 밸런싱은 나름 연구한 것 같지만, 3-2차는 구현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리뉴얼을 단행하였다는 점. 3-1차 직업군은 150레벨을 찍은 사람이 꽤나 많은데도 3-2차 직업군이 나오지 않아 2-2차 직업군들은 99레벨에 머물며 공성에서는 활약도 할 수 없다. 수 많은 버그들이 발견되었지만 1:1 문의로 알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다.

- 라그의 가장 큰 장점이 귀여운 캐릭터 도트인데, 개인적으로 3-1차 중에 예쁜 캐릭터는 아크비숍 밖에 없다. 장점은 레벨 업 속도?

- 사냥터의 다양화라는 몬스터 레벨 별 분산은 경험치 효율 면에서 고 레벨로 갈수록 한 군데로 몰리게 된다. 특정 캐릭터의 언밸런스로 공성의 재미를 망치고 있다.

- 일부 바뀐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가 이전에 비해 오히려 불편해졌고, 몹 레벨 별 차등화도 지금 당장은 괜찮아 보이지만 앞으로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

- 예전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고정 캐스팅과 스탯을 투자하는 자유로움이 없어진 점과 너무 레벨 업 위주의 사냥으로 자유성이 많이 없어진 점, 짜여진 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점 등이 아쉽다.

- 몇몇 버그들과 느린 3-2차 직업 업데이트, 그리고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확장직업 등. 그리고 일부 스탯과 스킬 관련 밸런스도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 파티 플레이가 어느 정도는 활성화 되었지만 반대로 3차 직업군의 경우 길로틴크로스, 레인저, 룬나이트가 혼자서 사냥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면서 사실상 비숍의 경우 파티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나마 리뉴얼 전 하이 위저드를 키우던 유저들도 고정 캐스팅으로 워록을 꺼려하고 있다. 보조 계열이 힘을 못쓰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는 어둡지 않을까.

- 레벨 업 속도가 빨라진 것 같아서 만족한다.

- 캐릭터의 레벨 업이 이전보다 조금 쉬워진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만 특정 직업군에게 너무 편향적이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아무래도 밸런스 문제다. 어느 정도는 직업군마다 어떤 사냥터, 장소에서 특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오버 제련 시스템 업데이트가 되었을 때 +9 안전제련 스크롤도 함께 나왔으면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고, 유저의 건의사항에 더욱 신경 써주었으면 하고, 오토들의 제재를 막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캐릭터의 옷이 예쁘지 않다. 여자 캐릭터는 보기 좋은데, 남자 캐릭터는 별로다. 일정 몬스터 사냥 퀘스트 같은 것도 생겨서 퀘스트 완료를 하면 보상과 경험치 업 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 스탯과 스킬이 갑자기 변경되어 기존의 유저들에게 당황스러운 기색이 있다. 공속이나 투핸드퀴큰의 스킬 조절은 양손검사를 죽이는 패치라고 생각한다.

- 리뉴얼이 된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오토들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이 라그나로크를 계속 사랑하고 플레이하는 이유로
귀여운 캐릭터성과 뛰어난 커뮤니티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손꼽았습니다.



다음은 유저들의 의견을 정리한 전문입니다.




- 무료 쿠폰 때문에 계속해볼까 했는데 전승하고 84레벨 찍은 상태에서 회의적이다.

- 요즘 게임들보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커뮤니티 등의 인연은 쉽게 끊기가 어렵더라. 개인적으로 다른 게임보다 시각적인 면에서도 편하다.

- 다른 건 할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라그 뿐인데, 이런 유저들을 버리지 말아달라.

- 아직 2년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유저이지만 커뮤니티가 마음에 들어 라그를 계속 플레이하고 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 크게는 40대까지 고루 분포된 게임 평균 연령대도 마음에 들고 캐릭터의 아기자기함도 마음에 든다. 특히 머리와 얼굴 부분의 꾸미기 용 아이템들이 마음에 든다.

- 무엇보다 커뮤니티! 이 것이 라그를 떠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 예전 추억에 대한 향수?

- 유저들간의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해와서 정이 많이 가는 게임~

- 다른 게임에서는 라그만한 게임시스템과 게임성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라그는 잘 만든 게임인 것 같다. 렉하고 서버 운영, 버그 정도만 유료 게임답게 잘 처리해주면 접속자 수도 더 많아질 것 같다. 다시 아이리스와 케이아스 시대의 동접 만 명이 넘어가서 모든 마을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싶을 정도로 정이 많은 게임.

- 베타 테스트 때부터 라그를 즐겨왔지만 아무래도 친해진 유저들간의 친목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 마땅히 할 만한 게임이 없다. 다른 게임 적응도 쉽지 않고, 같이 즐기던 사람들이 대부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라그를 하는 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리뉴얼 이후에는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투지가 불타오른다.

- 라그처럼 스탯을 찍으면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지는 게임이 적었다. 라그의 자유스런 스탯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리뉴얼 이후 획일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 라그만의 아기자기함과 커뮤니티

- 라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

- 추억이 가장 크다.

- 역시 오랜 시간 해왔던 정과 추억이 아닐까 싶다.

- 라그만의 그래픽과 유저간의 친목, 또한 활성화 된 공성전으로 인해 계속 즐기는 것 같다.

- 아기자기한 몬스터와 캐릭터, 이모티콘이 있고, 라그만의 고유한 캐스팅과 빠른 사냥과 즐거운 커뮤니티가 있다. 하지만 이제는 지쳐가고 있다.

- 게임에 대한 향수가 가장 크다. 이런 류의 게임에서 즐거웠던 기억은 영원히 가는 것 같다.

- 정이다.

- 다른 게임을 하더라도 라그에서 만난 인연들과 아직도 계속 연락이 되고 있고, 향수인 것 같다.

- 아직도 내 주변에 라그를 하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 다른 게임은 어렵지만, 라그는 캐릭터 키우기가 쉬워서 접지 못하는 것 같다.

- 오픈베타 때는 낭만이 있었다. 프론테라 앞마당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얘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2차 직업 나오기 전에 1차 직업끼리 파티 맺어서 몹을 잡던 기억 때문에 접어도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패치 내용이나 사람 수 보면 좌절하게 된다. 프론 6시 필드의 배경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요새는 그런 낭만이 없는 것 같다.

- 사운드도 좋고,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었다. 3차 직업 빼고.

- 라그는 역시 커뮤니티다. 게임 자체도 재미있지만 지금은 그것을 잘 못 느끼겠고, 한 4년 전쯤이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

- 갈 때마다 반겨주는 이들이 있어 계속 접속을 하게 된다.

- 게임이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 아기자기한 각종 투구류, 귀여운 캐릭터, 재미있는 이모티콘

-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퀘스트나 스토리에 아기자기한 면이 있어서 계속 하고 있다.

- 아기자기한 것이 좋다.

- 오랫동안 쉬었지만, 라그만큼 와 닿는 게임이 없는 것 같다. 리얼한 3D 게임들은 싫어하는지라 라그 같은 게임이 취향인 것 같다. 다양하게 귀여운 캐릭터를 육성해 볼 수 있는 것도 매력.

- 다른 게임에 비해 커뮤니티 성이 뛰어나다. 와우 같은 3D 게임을 하다 보면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는 걸 보기가 힘들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라그는 툭하면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게 된다.

- 정 때문에?

- 라그를 유료 채팅 게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역시 커뮤니티가 아닐까.

- 커뮤니티가 좋고 풀 3D 게임은 눈이 아프다.

- 정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있으니 접을 수가 없다.

- 라그는 스탯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게임이라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들고 그 때문에 아직도 키워보지 못한 유형의 직업군이 남아있을 정도이다.

-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귀여운 게임 중 가장 게임성이 뛰어난 것 같다.

- 다른 게임에 다시 적응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최초로 했던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까지 달릴 것 같다.

- 라그나로크만의 특이한 커뮤니티성 때문에 사람들과 정이 들어서, 그리고 처음 했던 온라인 rpg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추억이 남고 의미가 깊어서, 그리고 귀엽고 예뻐서

- 아는 사람들과의 인맥 때문. 라그를 접속하면 하는 것은 채팅뿐이다.

- 그냥 좋다.

- 캐릭터가 귀엽다는 점과 오래된 게임인 만큼 몬스터나 사냥터가 많다는 점이 좋다. 또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것도 한 몫 한다.

-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해본 것이 라그였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다시 복귀하였다.

- 악튜러스 때부터 좋아하던 회사였고, 없는 시간을 틈틈이 쪼개서 캐릭터를 키우다 보니 관성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솔직히 말하면 귀여운 캐릭터가 가장 큰 몫을 하는 것 같다. 요즘도 예쁘장한 검사 캐릭터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

- 사람들과의 대화,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연령과 관계없이 친하고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것이 좋고, 전체적인 스토리 구도나 시스템은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되나 미흡한 운영과 독특한 사고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괜찮은 게임이라고 느끼지만 운영진에게는 정이 안가는 게임.

- 라그는 역시 아기자기한 커뮤니케이션이 매력이다.

- 처음에는 잠시 즐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라그나로크가 배경음악도 국내 온라인 게임 중에 처음으로 시도된 mp3 형식으로 마음을 울리는 수준으로 남았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더불어 채팅 방으로 하여금 커뮤니티 강화에 성공하였고, 그래서 오래 즐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 아기자기한 맛. 그 외의 다른 모든 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금까지 라그나로크 리뉴얼에 대한 라그인벤 유저들의 의견을 살펴보았습니다.
리뉴얼이 이루어진지 약 한 달여가 지나갔는데, 앞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어떻게 귀기울이고
새로운 시도 이 후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얼만큼 노력하는 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로 발표된 설문조사 내용과 더불어 라그인벤의 '그라비티에 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은 모두 정리하여 개발팀에 전달하였습니다.







Inven Mini
(Min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