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센티널,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며 16강 D조 결승 진출

12월 5일(목)에 열린 NLB 16강 D조 1일차 경기에서 프라임 센티널이 Team Gdpg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16강 D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라임 센티널은 두 경기 연속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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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에서 프라임 센티널은 엔트리 변경 및 지각으로 인해 밴 카드를 모두 몰수 당하는 패널티를 받았다. 하지만 Team Gdpg도 엔트리 변경으로 인해 밴 카드 하나만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비슷한 상황에서 밴픽을 시작했다.

Team Gdpg는 잭스와 레넥톤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라인 스왑을 시도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Team Gdpg '갱 프로게이지망' 계현웅의 리 신이 자신의 블루 버프를 프라임 센티널 'sMite' 박지호의 엘리스에게 뺏긴데 이어 탑 라인에서 엘리스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애니를 잡아내는 데 성공, 라인 스왑으로 이득을 먼저 본 쪽은 프라임 센티널이었다.

Team Gdpg는 봇과 미드 라인에서 상대와 킬을 교환한데 이어 미드 라인에서도 리 신이 날카로운 갱킹으로 제드를 잡아내며 다시 킬 스코어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의 무게추는 프라임 센티널 쪽으로 기울었다. 탑 라인에서 베인을 잡아낸 데 이어 봇 라인에서도 리 신과 잭스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3킬을 가져간 것.

이 후 프라임 센티널은 'Mickey' 손영민의 제드와 티아맷을 구매한 'Counter' 이진성의 레넥톤이 스플릿 푸쉬를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이득을 취해갔다. 18분 경 양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만 골드까지 벌어졌고, 이로 인한 화력 차이 때문에 한 타 교전에서도 프라임 센티널이 상대를 압도했다.

프라임 센티널은 전방위적으로 Team Gdpg를 압박하며 마지막 교전에서 아무런 피해 없이 상대방 챔피언 4명을 잡아내는 데 성공, 경기 시작 28분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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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경기에서는 선취점 포함 3킬을 Team Gdpg가 가져가고, 프라임 센티널이 2킬을 가져가는 등 치열한 1레벨 교전이 펼쳐졌다. 조금 더 많은 킬을 기록하긴 했지만 Team Gdpg는 서포터인 'MLFL' 윤도경의 룰루가 2킬을 차지한 반면, 프라임 센티널은 AD 'hoya' 김형준의 이즈리얼이 2킬을 모두 차지해 빠르게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게임 초반, Team Gdpg '갱 프로게이지망' 계현웅의 자르반 4세는 정글링을 포기한 대신 갱킹에 주력했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성장 속도만 늦춰진 셈이 됐다. 게다가 봇 라인의 2:2 교전에서 Team Gdpg의 룰루가 잡히면서 게임 초반 프라임 센티널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프라임 센티널은 경기 초반 승기를 가져간 이후, 그대로 굳히기를 시도했다. 전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킬은 물론 타워까지 차례로 파괴한 것. Team Gdpg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채 1경기에 이어 2경기에서도 19분 만에 양 팀의 골드 격차가 만 골드 이상으로 벌어졌다.

24분 경 프라임 센티널은 바론 버프까지 차지했고, 거침없이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여 상대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프라임 센티널은 결국 Team Gdpg의 항복 선언을 받아내고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프라임 센티널은 12월 12일 펼쳐지는 Mook와 프라임 옵티머스의 16강 D조 2일차 경기 승자와 12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일(화)에는 MSH와 Sirius Altair의 16강 C조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