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프라이빗 디비전


프라이빗 디비전과 피콜로 스튜디오는 오늘 애프터 어스(After Us)가 출시되어 PC, PlayStation 5, Xbox Series X|S에 발매되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생명의 정령인 가이아가 되어 동물의 영혼을 구해주며 붕괴된 황폐한 행성을 회복시키는 모험과 함께, 초현실적인 세상을 탐험해 볼 수 있다. 애프터 어스는 3인칭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랫포밍과 퍼즐 장르가 결합되었으며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잊을 수 없는 게임플레이 경험을 전해준다.

플레이어는 기름에 뒤덮여 살아남은 생명들을 죄다 흡수하는 육중한 포식자들의 눈을 피하면서 무너져 가는 황폐한 도시에서 아찔한 줄타기를 하며, 침몰한 함선의 위험천만한 수중을 탐험하고, 치명적인 함정을 피하며 애프터 어스에서 다양한 생물 군계를 활보하게 된다. 가이아는 생명의 발산 능력으로 밝은 에너지와 빛을 발해 죽어버린 초원의 풀들을 다시 살려내고, 거대한 나무가 싹트게 하며,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낸다.


피콜로 스튜디오의 게임 디렉터 Jordi Ministral은 “애프터 어스로 플레이어들이 영감을 받고, 도전 정신을 자극받길 바란다”라며, “게임의 핵심에서 우리가 살아내고 있는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묻고자 한다. 때때로 어둡지만, 궁극적으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애프터 어스에는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동물 영혼들이 등장한다. 플레이를 진행해 나가며 경이로운 생명들의 마지막 운명이 밝혀진다. 최후의 고래, 마지막 남은 독수리, 사냥 당한 마지막 사슴과 같은 생명들이다. 새로운 환경에 진입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 주어지며, 동물들이 새 생명을 받기 전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이러한 위대한 영혼들에 더불어, 플레이어는 고양이, 다람쥐, 물고기, 말 등의 야생동물들을 더 찾아낼 수 있다. 이 동물들은 한 번 찾아내면 세계 전체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구에 거주했을 때의 모습을 띤 정령의 그림자다.


애프터 어스는 상상력과 사색을 자극하는 환경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플레이어가 우리 행성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를 파헤치도록 한다. 플레이어는 아름다운 전망과 반영의 순간이 이따금 떠오르는, 파괴가 휩쓸고 지나간 압도적인 풍광을 마주하게 된다.

어떤 선택으로 인해 이런 황무지가 되어버린 것일까? 플레이어는 숨겨진 기억들을 열어 일상의 비극과 아름다움을 보게 된다. 게임에서 퍼즐을 풀면 세상을 황폐하게 만든 파괴적인 행동들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미스터리들을 풀어냄으로써 결국 애프터 어스의 뒤에 숨겨진 완전한 스토리를 발견하게 된다.

프라이빗 디비전의 시니어 프로듀서 Naomi Steele은 “애프터 어스는 단지 재밌기만 한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전하는 게임이다. 오늘날 이런 타이틀을 출시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피콜로 스튜디오는 마음에 와 닿고 가슴 아픈 감정을 전할 이런 전형적이지 않은 게임을 제작하는 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애프터 어스는 Steam에서 PC용으로, 그리고 PlayStation 5 및 Xbox Series X|S에서 즐겨볼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