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해설가인 안준영이 12월 18일(수) 자신의 SNS를 통해 곰TV와 계약이 해지되었음을 알렸다.

안준영 해설은 곰 TV GSL 등 많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해설하며 수많은 유행어들을 만든 인기 해설가다. 특히 '엔진소리 죽이는데', '죽어라 토르!' 같은 말들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안준영 해설은 "단순히 내 변심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고 밝힌 후 "흥미와 노력을 잃은 상태를 느껴 퇴직을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다시 예전처럼 달리기 위해 자신을 벌판에 던져놓은 셈. e스포츠 업계에서 일할 지, 아예 다른 방향으로 도전할지는 생각 중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 안준영 해설의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