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프로팀 육성대회, ‘넥슨 스폰서십 리그(Nexon Sponsorship League) 시즌 2’에서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와 신생팀 ‘오인큐(5InQ)’가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고 밝혔다.

12월 21일 오후 1시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준결승 최종전은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승자조에서 패한 ‘엠브이피 핫식스’와 패자조에서 승을 거두고 기사회생한 ‘오인큐’의 경기로,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특히 형제간의 대결에서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에게 침몰 당했던 ‘엠브이피 핫식스’는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우승 후보 ‘이오티 해머(EoT Hammer)’를 격파하고 이변을 만든 신생팀 ‘오인큐’는 돌풍을 완성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하는 가운데, 어느 팀이 결승에 진출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은 이번 시즌 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엠브이피 피닉스’와 12월 28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편 넥슨은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상금 8천만 원 규모의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3’의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내년 1월 4일 예선전을 거쳐 5개팀을 선발, 시즌 2에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3개팀과 1월 11일부터 8강 본선 경기를 펼친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는 국내 프로팀 발굴 및 양성을 취지로 마련된 총 3억 원 규모의 ‘도타 2’ e스포츠 대회로, 총 3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각 시즌 우승팀에게는 장기적인 프로활동에 필요한 ‘숙소’, ‘장비’ 등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후원금이 연간으로 제공된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