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밸런스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킴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프로토스 종족의 밸런스에 관해 언급했다.

데이비드 킴은 10일, 북미 배틀넷 포럼을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토스 밸런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14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 각 등급의 종족전 승률을 공개하면서 프로토스의 하향 및 테란 상향은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

데이비드 킴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그가 프로리그 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프로리그 1, 2주차에서 동족전을 제외하고 35경기중 프로토스가 승리한 경기는 11경기 뿐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토스 사기 논란에 대해 아직은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모습.

하지만 데이비드 킴은 "본격적으로 WCS가 시작된 이후 더 많은 프로게이머들과 일반 유저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최근 프로토스와 테란의 계급별 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