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철벽' 김민철이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김민철은 지난 1월 20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던 조성주를 하루에 두 번이나 잡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동시에 프로리그 100승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달성했다.

김민철은 28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삼성 갤럭시 칸과의 마지막 대결에 앞서 100승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김민철은 "100승이라는 타이틀에 크게 신경 쓰진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 200승을 향해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철은 28일 삼성 갤럭시 칸과의 프로리그 마지막 주차 대결에서 이영한과 4세트에서 출전, 101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