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으로 롤챔스 윈터 우승을 차지한 SKT T1 K


SKT T1 K,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선정

라이엇 게임즈는 30일 롤e스포츠(lolesports.com)를 통해 전 세계 프로팀을 대상으로 한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파워 랭킹 하위권 팀들의 순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SKT T1 K는 3주 연속 파워 랭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롤e스포츠에서는 SKT T1 K를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소개했다. 또한, SKT T1 K는 롤챔스 윈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달성했지만,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새로운 서포터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2위 자리는 지난주에 이어 KT 불리츠가 차지했다. 롤e스포츠에서는 KT 불리츠에 대한 흥미로운 징크스를 소개했다. 바로 KT 불리츠를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는 점. 특히 SKT T1 K는 KT 불리츠를 상대로 3번 연속 징크스를 재현한 팀이 되었다.(2013 롤챔스 섬머, 시즌3 롤드컵 한국 대표선발전, 2013-2014 롤챔스 윈터)

3위는 NLB 우승팀인 CJ 블레이즈가, 4위는 삼성 오존이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롤e스포츠는 "삼성 오존이 비록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3대 0으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상대가 전승 우승을 달성한 SKT T1 K인 만큼 순위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주 파워 랭킹에 처음 진입한 한국 팀인 나진 실드와 나진 소드는 각각 7위와 10위에 자리 잡았다. 특히 나진 실드는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오르며 롤챔스 윈터와 NLB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해외 팀 중에서는 갬빗 게이밍의 순위 변화가 눈에 띄었다. 프나틱과 로캣에 패한 갬빗 게이밍은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9위로 떨어졌다. 갬빗 게이밍과 달리 유럽에서 고공비행 중인 프나틱은 5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 밖에 중국의 강호 OMG는 6위를, PE는 8위를 차지했다.

■ LoL Esports 선정 파워 랭킹 3주차

1위 SKT T1 K
2위 KT 불리츠
3위 CJ 블레이즈
4위 삼성 오존
5위 프나틱
6위 OMG
7위 나진 실드
8위 PE
9위 갬빗 게이밍
10위 나진 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