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2일.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의 막이 오르는 날입니다. 현장은 분주했습니다. 3개월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허둥대는 모습은 전혀 없었죠. 경기를 치를 부스를 점검하고, 조명을 다시 한 번 살피는 스텝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낯선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번 시즌,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조은나래 리포터의 뒤를 이은 임소미 리포터와 4기 버프걸인 김서영 양이었죠. 어둑어둑하던 조명 아래서도 환히 빛나던 얼굴. 스프링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두 여신을 여러분 앞에 소개합니다.



새롭게 합류한 리포터. 26세의 임소미 양입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쪽 일을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롤챔스의 리포터를 맡게 됐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고, 롤을 꾸준히 플레이하는 게이머이기도 합니다. 하드코어 유저는 아니지만, 꾸준히 게임을 즐기신다고 해요.

부스를 조금 돌아가니, 카메라를 들고 부산하게 돌아다니는 여성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롤 게이머와 롤챔스 팬분들에게 버프를 드리기 위해 온 네 번째 버프소녀. 김서영 양이었습니다.



버프걸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한 김서영 양. 올해로 스물 둘. 꽃다운 나이죠. 무려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버프걸이 될 수 있었답니다. 롤을 정말 좋아하는 게이머로 솔로 랭크도 많이 플레이하신다고 해요. 지난 시즌을 실버 1티어로 마감하셨답니다.



나진 팀의 팬이며, 게이머, 그리고 이제 버프걸로도 활동하게된 김서영 양. 앞으로도 많은 팬 분들에게 많은 '버프'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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