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과 SK텔레콤 T-LoL 앱이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 '한판만 시즌3'이 11월 14일 저녁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자칭 천만 실론즈 (LoL 게임의 실버 티어와 브론즈 티어를 합친 말)의 수준에 딱 맞는 맞춤형 LoL 리그를 표방한 '한판만 시즌3'에서는 LoL 게임을 즐겨 하는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출연진을 살펴보면 아이돌팀, 코미디 빅리그팀, 개그콘서트팀, 슈스케팀, 여신팀 등이 MC 유상무와 장동민의 한판만 팀과 함께 출전한다.

특히 MC그리 김동현, 레이디제인 등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이른바 ‘롤하는 연예인’들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14일 첫 방송에서는 장동민, 유상무, 인트마스터, 김여운, 김같이, 문규박이 팀을 이뤄 개그맨들로 구성된 코미디빅리그 팀과 대결에 나선다.

입롤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3판 2선승제로 치러질 경기는 밴픽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리더의 오더를 무조건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규칙을 가지기 때문에, 선수의 실력 이외에도 오더를 내리는 리더의 능력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벌써부터 한판만 팀의 리더 장동민은 온게임넷이 공개한 프로모션 영상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입롤의 황제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총상금 2천만원을 걸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온게임넷과 SK텔레콤 T-LoL 앱이 함께 한다.

T-LoL 앱에서는 다음 경기에 대한 승부 예측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 중 돌발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히든 클립 영상이나 VOD 등 다양한 한판만 컨텐츠들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