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 이호종이 CJ 엔투스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팀을 나왔다.

CJ 엔투스는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호종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그동안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탑 포지션으로 활약했던 Flame 이호종 선수와 금일 계약 종료에 상호 합의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호종은 2012 올림푸스 롤챔스 당시 아주부 블레이즈(현 CJ 블레이즈)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국내 최고 탑 라이너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이호종은 팬들에게 '비행기 기장님'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팀을 나온 이호종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최근 들어 해외 LoL 프로게임단이 국내 프로게이머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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