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SK텔레콤 T-LoL 앱이 함께 하는 '한판만 시즌3' 연예인 입롤대회(이하 한판만) 결승전이 방송된다.

지난 8주간 진행되었던 한판만은 인기 가수, 개그맨, 레이싱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 40여 명이 모여 총상금 2천만 원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한판만은 전 시즌에서의 예능 프로그램 포맷에서 벗어나 대회 방식을 도입, 게임 팬들이 궁금해하던 이른바 ‘롤하는 연예인’들의 실력을 방송에서 보여준 첫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재효, 가수 민경훈, ‘그리’ 김동현 등이 만만치 않은 게임 실력을 뽐내기도 했으며, 출전 선수들 뒤에서 말로 팀원들에게 명령(오더)을 내리는 입롤이라는 컨셉도 프로그램에 잘 녹여져 예능의 재미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합을 뚫고 올라온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의 코빅팀과 김태형, 김동준, 이현우, 강민 해설과 권이슬, 조은정 아나운서가 함께한 온게임넷 팀이 맞붙었는데 뛰어난 LoL 실력만큼이나 각종 애드립이 난무하는 입롤 오더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공개 녹화로 진행된 결승전에는 수백 명의 e스포츠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함께 했다.

양 팀 모두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경기에 임한 가운데 우승팀은 누가 되었을지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판만 시즌3의 결승전은 온게임넷과 T LoL 앱을 통해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방송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홈페이지 과 T LoL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