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은 매주 최대 7명의 영웅을 구매하지 않아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015년 4월 14일(화)에서 4월 20일(월)까지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주의 무료 영웅으로는 디아블로, 레이너, 무라딘, 제라툴, 티란데 12레벨 이상의 유저들은 가즈로, 15레벨 이상은 태사다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할별로 살펴보면 전사, 암살자, 지원가 영웅이 각각 둘, 그리고 전문가 영웅 하나입니다.

이번 로테이션에서 전사 계열과 지원가 계열이 이른바 '꿀 영웅'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최근 HTL에서 강력한 연계 공격으로 세간의 평가를 뒤집은 디아블로, 예전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치긴 어렵지만, 여전히 강력한 암살자 제라툴, 공수 양면에서 만능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 종족' 지원가 태사다르를 비롯하여 국지전의 스페셜리스트 가즈로까지.

성황리에 진행 중인 HTL의 최신 유행을 느껴볼 수 있는 구성을 보입니다. 이번 4월 마지막 주 로테이션에서는 과연, 어떤 영웅들이 우리를 맞이할지, 히어로즈 무료 영웅 정보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금주의 로테이션 영웅 : 디아블로, 무라딘, 레이너, 제라툴, 티란데, 태사다르, 가즈로





▣ [ 전사 계열 ] 든든한 탱커진, 디아블로와 무라딘

이번 주 전사 계열 영웅은 HTL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 1티어 탱커로 도약한 디아블로와 강력한 탱킹 능력을 자랑하는 무라딘입니다.

최근 1티어로 도약한 디아블로는 강인한 체력과 고유 능력 '검은 영혼석'으로 빠른 부활이 가능한 전사 영웅입니다. 특히 Q-E나 E-Q 콤보로 상대 영웅을 제압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궁극기 역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어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최근 HTL에서 디아블로의 자체 기술 연계는 물론이고 지원가 영웅 티란데와 호응이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티란데의 '달의 섬광'과 연계 스턴은 한순간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탱커와 지원가 영웅으로 조합 면에서도 상당한 효율을 자랑합니다.


▲ HTL에서도 출연률 보장! 재평가의 디아블로


각종 군중 제어기로 무장한 전사 영웅, 무라딘은 누더기가 너프된 상황에서 솔로 탱커로 활용하기 좋은 영웅 중 하나입니다. 궁극기 '화신'의 체력 증가는 물론이고 고유 능력인 '재기의 바람'으로 체력 재생 능력도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각 기술의 마나 소모량이 상당하며 논 타게팅 기술로 명중률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무라딘의 단점입니다. 원활한 마나 관리를 위해 '폭풍 강타'와 '꿰뚫는 폭풍' 같은 특성을 선택, 마나 회복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금주 로테이션 '전사'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디아블로

- 뒤에서 1등은 과거일뿐 이제 진정한 1등 탱커로 진화!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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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딘

- 적절한 탱킹 능력과 군중 제어기, 하지만 무언가 아쉬운 공격력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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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자 계열 ] 스타크래프트의 암살자들, 레이너와 제라툴

암살자 계열에서는 최근 추세와는 조금 떨어진 영웅들. 레이너와 제라툴이 합류했습니다. 최근 전문가 영웅들의 선전으로 암살자 계열의 인기가 시들한 편입니다.

'천공 탄환'을 제외하면 크게 신경 쓸 기술이 없는 레이너는 간편한 조작감을 지닌 원거리 암살자 영웅입니다. 신경 쓸 요소가 적은 만큼 포지셔닝에 신경을 쓸 수 있어, 상당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긴급 상황에서 이렇다 할 탈출기가 없다는 점도 치명적이긴 합니다.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1레벨 특성 '특공대 고용'은 '매수'에 비해 적은 스택으로 빠르게 용병 캠프를 점령할 수 있어 운영 측면에서 유용합니다. 또한, 특성 선택에 따라, '천공 탄환'을 강화해 13레벨과 16레벨 이후, 상당한 기술 피해량을 지닌 영웅입니다. 하지만 초반이 중요한 전장에서는 이런 장점을 살리기 힘든 편입니다.

▲ '천공 탄환'에 따라 기술 피해 위주 원거리 딜러로도 변신 가능?


연이은 너프로 조작 난이도가 상당해진 암살자 영웅, 제라툴은 히어로즈의 은신 영웅으로 순간 피해량이 매우 높은 영웅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적에게 위협적인 피해량을 자랑하는 '가르기'와 '특이점 폭발'은 물론이고, 순간 이동기술인 '점멸'은 상당히 좋은 판정을 지녔습니다. 또한, 대체 불가능한 궁극기 '공허의 감옥'은 한타 교전의 양상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궁극기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하향으로 예전만큼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없으며, 유저들의 실력이나 대처 능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그 활약의 폭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조작난이도 역시 만만치 않은 영웅으로 초심자와 숙련자의 실력 차이가 천양지차입니다. 따라서 이번 로테이션으로 제라툴을 플레이해볼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영웅입니다.


■ 금주 로테이션 '암살자'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레이너

- 일정 이상의 화력을 위해서라면 레벨업이 필요하다, 시간에 따라 강해지는 전형적인 원딜러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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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툴

- 은신 영웅이라는 장점만으로도 꿋꿋한 영웅, 하지만 난이도는 점점 안드로메다로?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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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가 계열 ] 치유와 유틸성을 겸비한 1티어 만능 서포터, 티란데와 태사다르

순수한 치유 능력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만, 그보다 뛰어난 유틸리티로 무장한 지원가 영웅, 티란데와 태사다르가 이번 지원가 계열 로테이션입니다.

티란데는 지원가 영웅이지만 치유 능력보다 유틸리티가 좋은 영웅입니다. 고유 능력인 '사냥꾼의 징표'는 팀의 화력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줄 수 있으며, 시야 장악이나 군중 제어기도 지니고 있어, 서브 딜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100% 명중률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는 '달의 섬광'은 최근 전사형 영웅들과 호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아블로나 누더기처럼 적을 당겨올 수 있는 영웅과 호응이 뛰어난 편인 티란데는 최근 HTL에서도 주류 지원가 영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치유 능력이나 생존 면에서 특별한 강점을 지니지 않아 적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기도합니다. 13레벨 특성인 '전력질주'를 제외하면 생존 기술이 전혀 없으며, 주력 기술인 '파수'나 '달의 섬광'은 논 타게팅 스킬로 명중률이 보장되지 않아 세심한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 HTL에서 상당한 인기를 지닌 지원가 영웅, 티란데


유틸리티의 강자! 너프도 차원 이동으로 빗겨간 영웅, 태사다르는 꾸준한 인기와 성능을 보장하는 지원가 영웅입니다. 직접적인 치유 능력이 없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단점도 없습니다. 특히, 시야 장악이나 적의 메인 딜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에서는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특성 트리를 지닌 영웅인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한 특성 투자와 운영이 중요한 영웅입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특성과 운영을 익히려면 상당한 연습도 필요하며, 그 컨트롤도 쉬운 편은 아닙니다.

최근 대세인 '어그로 태사다르'는 적의 메인 딜러를 단독으로 상대할 수 있으며, 적의 주요 기술이나 궁극기를 소모하게 해, 적의 화력을 분산시키는데 뛰어난 효율을 자랑합니다.


■ 금주 로테이션 '지원가'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티란데

- 생존과 스킬 적중률을 갖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보자!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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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사다르

-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영웅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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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계열 ] 진정한 스페셜리스트? 예측이 힘든, 가즈로

마지막으로 이번 주 무료 전문가 영웅은 가즈로입니다.

가즈로는 유저의 성향, 숙련도, 전장에 따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 영웅입니다. 공격로 장악은 물론이고, 중립 몬스터 점령이나 한타 교전, 테러까지. 거의 모든 방면에서 가즈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한 마리의 토끼도 제대로 잡지 못해 트롤 플레이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 영웅이기도합니다.

가즈로는 '잘나가! 포탑'과 '익스플로디움 폭탄'의 활용으로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탑의 배치와 폭탄의 활용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일부 장인급 유저를 제외한다면 가즈로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고 특정 전장 특화 영웅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 의외로 가즈로의 한타 교전 능력은 상당한 편?


■ 금주 로테이션 '전문가'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가즈로

- 인식의 전환은 언제쯤? 아직도 고난의 길을 걷고 있는 영웅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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