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등장 영웅을 상세히 소개하는 ‘영웅 집중 조명’ 코너를 통해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이하 캘타스)를 집중 소개했다. 캘타스는 화염 마법에 특화된 강력한 암살자 영웅으로 강력한 연계 공격을 통해 상대방의 영웅들과 돌격병들에게 공포심을 불어넣는 등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캘타스는 워크래프트3 : 프로즌 쓰론에서부터 자신의 백성들을 생각하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불타는 성전에서 공격대 던전의 우두머리로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캘타스는 쿠엘탈라스를 통치할 선스트라이더 가문의 후계자였지만 스컬지의 공격으로 아버지가 전사한 3차 대전쟁 이후에야 하이 엘프의 수도인 실버문으로 돌아오게 된다. 죽어간 동족들을 기리며 살아남은 백성들을 블러드 엘프라 이름 지었지만 블러드 엘프들이 마력 금단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낙심한다.

여군주 바쉬는 캘타스에게 자신의 주인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마력 금단 현상의 치료제를 찾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이에 캘타스는 여군주 바쉬와 군대를 이끌고 생포된 일리단을 풀어주기 위해 나서게 되며 일리단의 도움 없이는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 확신한 캘타스와 블러드 엘프들은 배신자 일리단에게 복종하기로 한다.

시간이 흐른 뒤 블러드 엘프는 호드와 동맹을 맺었고 아웃랜드로 가서 그들의 왕자와 다시 함께하기를 고대하고 있었지만, 캘타스는 불타는 군단과 손을 맞잡아 악의 길을 걷게 된다. 새롭게 힘이 급증했다는 사실에 미쳐버린 캘타스는 계속해서 불타는 군단을 위해 일하게 되며 캘타스의 몸은 사악한 마법에 의해 타락하고, 그의 정신은 태양샘에 잠재된 힘을 이용해 어둠의 주인 킬제덴을 아제로스로 소환하는 데 집착하게 된다.

히어로즈에서 캘타스는 ‘불기둥’, ‘살아있는 폭탄’ 등 강력한 화염마법은 물론 팀의 연계공격에 효과적인 ‘중력 붕괴’ 기술 등을 통해 적들을 파괴하는데 특화된 암살자 영웅으로 등장한다. 캘타스의 궁극기로는 ‘불사조’와 ‘불덩이 작렬’이 있으며 불사조는 대상 지역으로 불사조를 날려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불덩이 작렬은 대상 영웅에게 천천히 움직이는 화염구를 날려 막대한 피해를 주고, 대상 주위 적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영웅 집중 조명: 캘타스’ 편에서는 캘타스에 대한 배경 이야기와 소개 영상, 전장에서 유용한 도움말은 물론 스톰펑크 캘타스등 재미있고 다양한 스킨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놀라운 재능이 담긴 팬 아트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 내 영웅 페이지와 ‘영웅 집중 조명’ 시리즈를 통해 현재까지 공개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들은 물론 향후 지속해서 추가될 영웅들까지 자세히 소개하는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 태양왕 '켈타스'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