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4일차 경기에서 Dark Wolves(이하 다크 울브즈), Tatoo(이하 타투), WINNERS(이하 위너스)가 승리를 챙겼다.

1경기는 현재 섬머 시즌 1위인 다크 울브즈와, 2위인 EVER(에버)간의 맞대결. 다크 울브즈의 탑 라이너 'Cube' 김창성의 플레이가 빛났다. Cube는 이렐리아를 선택, 상대 사이온을 압도하고 적절한 합류로 게임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에버의 미드라이너 'Athena' 강하운의 블라디미르가 활약하며 한타에서 대승, 불리했던 분위기를 원점으로 돌린다. 승부는 드래곤 스택에 갈렸다. 다크 울브즈는 에버보다 드래곤 스택 관리를 잘해두었다. 결국, 드래곤 5스택을 달성한 다크 울브즈가 에버의 챔피언들을 대거 잡아내며 역전당할 뻔한 게임을 가져온다.

타투와 Pathos(파토스)의 대진으로 펼쳐진 2경기. 파토스는 타투의 탑 라인을 계속해서 공략하고, 타투는 반대로 파토스의 봇 라인을 집중 공격한다. 팽팽한 경기, 먼저 치고 나간 건 한 발 빠르게 움직인 타투였다. 타투는 발빠른 움직임으로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보고,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아간다. 앞서 나가기 시작한 타투는 주도권을 놓치 않았고, 결국 2세트를 따낸다. 타투가 섬머 시즌 첫 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4일차 마지막 경기는 위너스와 MKZ의 경기로 치러졌다. 위너스의 정글러 'bubbling' 박준형의 리 신이 초반 2킬에 모두 관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다. 킬을 내준 MKZ. 하지만 드래곤을 연달아 획득하며 균형을 맞춘다. 승부의 무게추는 22분경 일어난 한타에서 갈린다. 이번에도 'bubbling'의 리 신이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으로 한타를 승리로 이끈다. 이후에도 위너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침착한 운영으로 승리를 굳힌다.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4일 차 결과

1경기 - EVER 패 vs 승 Dark Wolves
2경기 - Tatoo 승 vs 패 Pathos
3경기 - Winners 승 vs MKZ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 현황

1위 - Dark Wolves (3승 0패 +3)
2위 - Winners (3승 1패 +2)
3위 - Ever (2승 2패 +0)
4위 - MKZ (1승 2패 -1)
4위 - Tatoo (1승 2패 -1)
6위 - Pathos (0승 3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