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GOM eXP는 ‘인텔과 함께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전국 PC방 토너먼트(이하 히어로즈 전국 PC방 토너먼트)’의 지역 예선인 ‘전장 통합전’을 6월 20일부터 시작한다.

‘히어로즈 전국 PC방 토너먼트’는 GOM eXP와 리그앤토너먼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아마추어 대회로 전국의 PC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참가접수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200여 팀이 신청했으며, 지금이라도 참가를 원하는 팀은 공식 홈페이지 와 지정 PC방에서 6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히어로즈 전국 PC방 토너먼트’는 전국을 동부와 서부 두 개의 진영으로 크게 나누어 진행한다. 서부 지역은 서북부 전장(서울, 인천)과 서남부 전장(대전, 충정도, 전라도, 광주, 제주도)으로, 동부 지역은 동북부 전장(경기도, 강원도)과 동남부 전장(경상도, 대구, 부산, 울산)으로 나누어 총 4군데의 전장에서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지역 예선인 전장 통합 전은 20일, 21일, 27일 3일간 전국 각지에 위치한 150여개의 PC방에서 치러지며 전장별로 상위 2팀을 선발해 오는 7월 진행될 진영 통합 전에 진출할 8개 팀을 가린다. GOM eXP는 전국 PC 방에서 진행되는 예선 상황을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해 선별 중계한다. 또한, 예선 방송 중 히어로즈 영웅과 스킨을 제공하는 돌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히어로즈 전국 PC방 토너먼트’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 선발전은 오는 7월 12일 GOM 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4천만원 규모이며, 우승팀에게는 5백만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추후 진행될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인 온게임넷 리그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시드권이 함께 주어진다. 그 외에도 준우승 200만 원을 비롯, 각 전장별로 16강 이상 진출팀에게는 상금과 PC방 이용권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워크래프트(Warcraft), 디아블로(Diablo) 등 블리자드 20년 이상 역사의 주요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기 영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전투를 벌이는 5대 5 팀전 게임으로, 지난 6월 3일(한국시각 기준) 정식 출시됐다. 히어로즈는 Windows와 Mac 운영체제의 PC에서 실행 가능하며 누구든 게임을 다운받아 설치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