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국제 대학 e스포츠 리그(AfreecaTV International Collegiate Challenge, 이하 AICC)’의 본선이 시작되며 8월 21일~22일 본선 경기와 23일 결승전은 ‘프릭 업(Freec Up)’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AICC는 한국, 북미, 일본, 대만 4개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게임을 진행하는 국제 대학 e스포츠 리그다. 각 나라의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한국으로 초청돼 게임을 통한 문화교류와 학생들 간의 소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하스스톤 두 종목이며, 나라별 LoL 1팀(5인)과 하스스톤 2인의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LoL의 경우 대학리그에서 명성이 높은 전남과학대학교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만과 북미의 LoL 대표팀에 각 지역 대학 리그 우승자들이 포함된 만큼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스스톤의 경우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 출신 대표 2명이 256강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대표에 선발됐다. 이에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에 재학 중인 북미의 하스스톤 대표인 여성 플레이어 Yoon Chang과의 치열한 전략 싸움이 예상된다.

8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선 경기(오후 1시 LoL, 오후 3시 30분 하스스톤)는 AICC 공식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레이디스 배틀’ 중계진으로 활약했던 박상현, 빠른별이 다시 호흡을 맞춰 LoL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하스스톤 경기에서는 프로 선수인 크라니쉬와 게임 전문 BJ 쥬팬더, 마스카의 해설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전은 당일 대치동 ‘프릭 업(Freec Up)’ 스튜디오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퀵뷰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