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가 DK와 첫 세트 대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5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4강 2일차 경기에서 Snake와 DK가 만났다. 1세트에서는 Snake가 단단한 운영과 과감한 교전으로 DK에게 먼저 한 세트를 가져갔다.


하늘 사원에서 DK는 아바투르-일리단 조합을 꺼내 들었다. 아바투르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경험치를 수급하고 일리단이 용병을 활용해 라인을 탑 라인을 밀어냈다. 이에 Snake 역시 봇 라인 사원을 가져가며 팽팽한 상황을 이어갔다.

첫 대규모 교전에서는 Snake가 승리했다. DK의 'CMoving' 한기수의 제이나가 '얼음 방패'로 Snake의 티리엘과 실바나스의 궁을 완벽히 피했지만, 아눕아락이 먼저 끊기며 지속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교전에서도 '오레오맨' 이재원의 티리엘이 '심판'으로 완벽한 이니시에이팅에 성공하며 상대 영웅을 차례로 끊어내고 기세를 잡았다.

DK가 '채도준'의 일리단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요한나와 티리엘이 끝까지 살아남아 일리단을 제압했다. 사원과 우두머리를 독차지한 Snake는 DK의 영웅을 차례로 제압하고 핵을 파괴하며 승리했다.


■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4강 2일차

Snake 1 vs DK
1세트 Snake 승 vs 패 DK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