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럽의 도타2 명가 나투스 빈체레, Xixo-Ostkaka 주축으로 하스스톤 팀 창단
유럽의 명문 프로 게임팀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 navi-gaming.com)가 하스스톤 팀을 창단했다.
나투스 빈체레 하스스톤 팀의 창단 멤버로는 한국 하스스톤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선수인 독일의 'Xixo' Sebastian Bentert를 비롯하여, SeatStory Cup 시즌3 준우승을 거둔 유럽 지역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공동 6위 'Ostkaka' Sebastian Engwall, Viagame House Cup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럽 지역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공동 6위 'Hoej' Frederik Nielsen가 포함되었다.
특히 직접 한국에 와서 스페셜 매치에 참석하고 이후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3 및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 프리 시즌에 참가하는 등 한국에 애정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했던 Xixo 선수의 계약이 눈에 띈다. Xixo 선수는 지난 8월 원소속 팀이었던 팀 아콘(Team Achon)과 계약 해지한 이후 거취가 불분명해지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이 선수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드 챔피언십 유럽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나투스 빈체레 팀의 소속으로 첫 활동을 보일 예정이며, Xixo 선수 또한 유럽 지역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5위에 올라있기 때문에 대표 선발 최종 라운드에 직행해있는 상태이다.
새롭게 하스스톤 팀을 창단한 나투스 빈체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e스포츠 대회인 '디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TI)에서 1시즌 우승, 2-3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도타2 명가이자, 카운터 스트라이크 명가로도 잘 알려진 명문 게임팀이다.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 월드 오브 탱크, 피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이어 6번째 게임팀을 구축한 나투스 빈체레는 이후 SK Gaming이나 Team Dignitas, Nihilum 등 기존 유럽 중심 팀과 유사하게 유럽에서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모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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