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의 권수현 코치가 팀의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다.

27일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공식 SNS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에 새로운 감독과 코치가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글에는 "CJ 엔투스 스타크래프트2 팀의 새로운 코치진으로 권수현 감독과 조병세 코치가 선임됐다. 팬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권수현은 지난 2006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CJ 엔투스 소속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2011년에 공군 ACE에 입대해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갔고 2013년 4월에 제대해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13년 7월에 CJ 엔투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의 코치 역할을 수행하면서 e스포츠 씬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프로게이머에서 코치로 새롭게 활동을 이어가는 조병세는 2007년 CJ 엔투스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CJ 엔투스 소속 프로게이머와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좋은 성적에 이바지했다.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조병세가 코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