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K 게이밍 공식 트위터

'수노' 안순호와 '독고' 김경탁이 SK게이밍에 합류했다.

한국 시각으로 10일, SK 게이밍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새롭게 안순호와 김경탁을 영입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월31일부터 한국인 코치와 선수를 영입한다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안순호는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팀에서 활동했다. SK텔레콤 T11팀에서 데뷔했고, 삼성 블루, 북미 퀀틱게이밍, 브라질 키드 스타즈, 중국 쇼타임을 거쳐 SK게이밍에 합류하게 됐다. 김경탁은 전남과학대학(CTU) 출신으로 최근 2015 네이버 LoL KeSPA컵에서 CTU 파토스 소속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SK게이밍은 안순호와 김경탁을 영입하며 새롭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 LCS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했지만, 지난 시즌 승격강등전에서 게이머즈2에게 패해 챌린저 시리즈로 강등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