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롤챔스 관련 다양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전용준 캐스터는 방송 제작 관련 사항을 포함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추구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먼저 이슈를 모았던 옵저버와 관련된 개선 사항이 공개됐다. 새로운 옵저버로 전 나진 e엠파이어 정글러와 코치 역할을 수행했던 '모쿠자' 김대웅이 투입될 예정이다. 롤챔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한 만큼 좀 더 향상된 관전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OGN의 설명이었다.

심판과 관련된 변화도 있었다. 3자 협의체가 인정한 공인 심판이 이번 스프링 시즌부터 각 부스 당 1명에서 2명으로 추가 배치된다. 공인 심판에 대한 소양 교육 역시 강화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


또한, 현장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해졌다. 수요일 경기 티켓 구매는 해당 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목요일 경기는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금요일 경기 티켓 구매는 해당 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마지막으로 토요일 경기는 화요일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그 외에도 버프걸은 기존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며, 좌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 방석을 마련하는 등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의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상암 e스포츠 경기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새로운 시설과 보다 넓은 관람 장소 등을 완비한 상암 e스포츠 경기장은 올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OGN은 경기의 집중도를 높이는 화면 구성을 함께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