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력이 아쉽다고 말한 ‘스멥’ 송경호가 다음 경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4일 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콩두 몬스터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스멥’ 송경호는 1세트부터 노틸러스로 라인전부터 교전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냈다.


다음은 락스 타이거즈의 ‘스멥’ 송경호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오늘 승리로 결승 진출 확정이 가까워졌다. 기분이 좋고 다음 경기 꼭 이기고 싶다.


Q. 1세트는 쉽게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 고전한 이유가 있다면?

우리가 욕심이 지나쳤던 것 같다. 빠르게 게임을 진행하려다가 오히려 경기가 길어졌다. 교전할 때 다들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Q. 교전에서 가장 먼저 끊긴 김종인이 살아나서 역전 그림을 완성했다. 기분이 어땠는가?

나와 ‘피넛’ (윤)왕호는 패배할 거라고 말했고, (강)범현이는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Q. 본인의 오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늘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해야겠다.


Q. ‘진종인’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나?

우리 팀에 관련된 영상을 보면 항상 재미있다. 이번에도 즐겁게 봤다.


Q. 다음 kt 롤스터와 대결은 어떻게 예상하나?

팀원들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결승 직행하면 결승전에서 어떤 팀과 만나고 싶다.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기 때문에 상대는 딱히 상관없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평소에 분위기를 살리던 역할을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 팀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다음 경기부터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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