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신예의 패기! MVP, 돌아온 아무무 활약으로 2세트 승리
MVP가 돌아온 아무무의 활약을 바탕으로 락스 타이거즈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MVP는 '비욘드' 김규석이 히든 카드 아무무를 선택했다. '피넛' 한왕호가 렉사이로 카운터 정글을 시도했지만, 사냥을 잘 마치고 꾸준히 성장했다. 이번에는 탑 라인에서 점멸까지 활용하며 '에드' 강건모의 에코가 첫 킬을 기록하게 해주며 빠르게 6레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아무무는 봇 라인으로 향해 궁극기를 모두 적중해 추가 킬을 만들어냈다. 봇 라인을 정리한 뒤, '맥스' 정종빈의 알리스타와 강력한 CC 연계의 힘으로 맵 전반을 누비고 다녔다.
이에 락스 타이거즈는 미드 라인에 힘을 줘 반격에 나섰다. '크라이' 해성민의 빅토르가 강력한 딜로 라인전과 교전에서 상대를 위협했다. 상대가 라인을 비운 사이 케이틀린과 탐켄치가 빠르게 미드로 합류해 라인을 압박했다. MVP가 락스 타이거즈의 정글 지역을 장악하려고 할 때마다 빅토르가 강한 화력으로 킬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한타에서도 락스 타이거즈는 분전했다. 럼블과 빅토르가 광역 CC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했고, 그동안 칼 같은 일점사로 상대를 하나씩 끊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동안 잘 성장해온 MVP 역시 5:5 한타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궁극기가 찬 아무무가 과감히 들어가 상대의 발을 묶고 다수의 CC기로 도망치는 상대를 차례로 끊었다. 바론 사냥을 마친 MVP는 포탑을 밀어내고 속도를 높였다.
다수의 킬을 기록한 바루스의 화력을 바탕으로 락스 타이거즈를 구석으로 몰아 넣었다. 탐켄치가 끊기자 아무무가 과감히 파고들어 억제기 쪽으로 도망치는 상대의 발을 묶었다. 다시 한 번 바론 버프를 두른 MVP는 상대 정글 지역을 장악하며 서서히 조였고 과감히 진격해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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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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