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K 시절 '포기븐' (출처 : lolesports flickr)

오리젠으로 이적한 원거리 딜러 '포기븐' Konstantinos Tzourtziou이 팀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포기븐'이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포기븐'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리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남겼다. 리그를 떠나게 된 이유로 "팀과 함께 게임하는 것에 흥미를 잃었고, 결심한 이래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더 많이 했다"며 LoL 프로 경기에 대한 열정이 식었음을 알렸다.

'포기븐'의 빈자리는 미드 라이너 출신의 '엑스페케'가 대신한다고 전했다. '엑스페케'는 2016 EU LCS 스프링 스플릿에도 미드 라이너로 활동한 바 있지만, '파워오브이블'이 미드 라인을 전담하기로 했다. '엑스페케'가 코치로 전향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포기븐'의 빈자리를 대신해 원거리 딜러로 한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포기븐'은 LCS EU 시즌 시작에 앞서 입영 문제를 겪었지만, 이번 로스터 제외 결정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