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8일 차 경기에서 KONGDOO MONSTER(이하 콩두)와 SBENU KOREA(이하 스베누)가 맞붙어 스베누가 2:1로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승리했다. 2세트부터 '플로리스' 성연준의 리신이 연이은 슈퍼 플레이를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1세트, 시작 후 '플로리스' 성연준의 렉사이가 미드에 날카로운 갱킹으로 선취점을 기록한다. 이에 질세라, 콩두의 '펀치' 손민혁의 엘리스가 빅토르를 잡아내며 동점을 기록했다. 스베누는 봇에서의 싸움을 설계했지만, 주요 스킬만 사용하고 수확이 없었다. 야금야금 이득을 챙기던 콩두는 드래곤 3 스택을 쌓는 데 성공하며, 보이지 않는 성장 격차를 벌렸다. 바론에서 오랜 대치 끝에, 첫 바론은 콩두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바론 버프를 두른 콩두는 '쏠' 서진솔의 무리한 플레이로 큰 이득을 취하는 데 실패한다.

후반 47분, 스베누는 억지로 싸움을 걸었지만, 대패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챙긴 콩두가 진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쉽게 억제기를 내주지 않은 스베누의 플로리스가 바론을 스틸 하며, 버틸 힘을 얻었다. 하지만, 스베누는 3 억제기를 내주고 싸움에서 패배하며 넥서스를 지키지 못했다. 양 팀 64분의 장기전 끝에, 스베누를 상대로 콩두가 1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밴픽 단계에서 콩두가 리신을 풀었다. 플로리스는 그대로 리신을 픽했고, 초반부터 전 라인에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봇에서의 교전에서 날카로운 발차기로 킬을 내는 데 성공했다. 플로리스는 적극적인 견제로, 상대 마오카이를 말리게했고 트런들과 CS 격차를 크게 벌리는 스노우 볼을 굴렸다. 22분, 마오카이와 트런들의 CS 격차가 80개까지 벌어졌다. 상대 탑과 1:1 구도에서 압도한 트런들이 봇 2차 타워를 혼자 미는 데 성공하며, 스베누는 7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스베누는 바론 버프를 챙겼고, 이후 미드 내각 타워 앞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플로리스 리신의 슈퍼플레이로, 순식간에 3 억제기를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스베누는 잠깐의 정비 후, 넥서스까지 진격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세트, 탑에서 벌어진 교전이 순식간에 크게 번졌다. 콩두는 대량 득점을 했지만, 탑 1차 타워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다시 벌어진 교전에서 실점을 한다. 3세트는 치고받고 난전 양상이 펼쳐졌다. 적극적인 교전 유도로 이득을 본 쪽은 스베누였다. 바론을 앞두고 플로리스의 리신이 다시 슈퍼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 미드라이너를 자른 스베누는 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스베누는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이득을 챙기며, 콩두와의 격차를 크게 벌린다.

두 번째 바론도 다시 스베누에 돌아갔다. 꾸준히 벌어지던 글로벌 골드는 만 이상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이후 봇 내각 타워 앞에서 플로리스 리신의 슈퍼 플레이로 한타 대승을 거둔다. 순식간에 억제기 2개를 철거한 스베누가, 넥서스를 부수며 3세트, 콩두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1로 경기에 승리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경기 8일차 결과

KONGDOO MONSTER 1 vs 2 SBENU KOREA

1세트 KONGDOO MONSTER 승 vs 패 SBENU KOREA
2세트 KONGDOO MONSTER 패 vs 승 SBENU KOREA
3세트 KONGDOO MONSTER 패 vs 승 SBENU KOREA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표

1. StarDust - 2승 0패 +4
2. Sbenu Korea - 2승 0패 +3
3. RisingStar Gaming - 2승 0패 +2
4. KongDoo Monster - 1승 1패 +1
5. I Gaming Star -1승 1패 0
6. Ever8 Winners - 0승 2패 -3
6. Virtuso Gaming - 0승 2패 -3
8. Pathos - 0승 2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