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컴퍼니는 금일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열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게 된 문호준은 모든 이스포츠 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단일 리그 7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카트라이더 본좌’, ‘황제’등으로 불리며 카트라이더 대회를 제패했으나, 이후 리그 경기 방식의 변화에 불만을 가져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작년 리그에 복귀한 문호준은 현재 팬들과의 가까운 소통을 위해 개인 방송에 전념하고 있다.

문호준은 이번 콩두컴퍼니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본인의 개인방송 영역을 더 확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콩두컴퍼니에서 개인방송이나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국 진출 등, 콩두컴퍼니를 통해 본인의 활동 영역을 더 확장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고 전했다.

콩두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문호준은 앞으로 개인방송 활동을 계속 하면서, 대회 출전 시에 팀 콩두의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콩두컴퍼니는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버워치 팀 창단은 물론, 카트라이더를 비롯한 주요 이스포츠 종목이 아닌 게임에도 관심을 기울여 국내 이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더 견고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