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아프리카 프릭스의 신나는 속도전! 삼성 발 묶으며 1세트 승리
발 빠른 아프리카 프릭스가 삼성에게 방패를 들 시간마저 용납하지 않았다.
8월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롤챔스 섬머 2라운드 25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삼성이 만났다. 1세트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초반부터 속도를 높이며 승리를 거뒀다.
출발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좋았다. 봇 듀오 간 라인전에서 '눈꽃' 노회종의 탐켄치가 트런들을 잡아먹고 내뱉어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와 함께 선취점을 따냈다. 삼성이 봇 라인에 있는 에코를 노리자 '익수' 전익수의 에코가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순간이동을 활용해 합류한 에코는 렉사이와 라인을 미는 마오카이의 뒤를 잡았다. 미드에서 '미키' 손영민의 리산드라가 끊겼지만,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운영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상대의 레드 정글 지역을 장악하며 과감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탐켄치와 애쉬에 리산드라까지 들이닥쳐 후퇴하는 상대의 발을 묶으며 봇 라인을 시원하게 밀어냈다. 속도를 높인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대의 정글을 누비며 리산드라-에코의 CC로 상대를 차례로 끊어냈다.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까지 모두 장악해버렸다.
빅토르의 후퇴 경로를 예측한 아프리카는 '상윤' 애쉬의 마법의 수정 화살을 시작으로 사방에서 리산드라와 에코가 다가와 발을 묶었다. 곳곳에서 킬을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바론 가져갔다. 에코를 중심으로 집요한 스플릿 푸시로 삼성의 진출을 완벽히 차단했다. 바론 버스트로 상대를 압박하며 봇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바론까지 가져간 아프리카는 사냥을 방해하는 삼성을 제압하고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 [롤챔스 섬머] 크라운의 매서운 포킹에 발목잡힌 아프리카 프릭스! 56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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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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