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한한령(限韩令 : 한류 콘텐츠 제한 정책)은 실존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e스포츠협회(L.ACE)의 라이언 주석은 17일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이슈인 한한령에 대해 언급했다. 라이언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측이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e스포츠 업계에 정식적인 압력과 영향은 아직까지 없었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선수 재계약 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 내 활동하는 선수들의 재계약 관련 문제 역시 실체가 없는 이야기다. 국가 정책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구체적인 정책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한령은 최근 한반도에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한, 중 양 국간 분위기가 험악해진 가운데 국 국가광전총국이 한류 콘텐츠 사업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생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