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끝없는 EnVyUs의 통치 끝낸 Rogue, ESL 애틀랜틱 우승
지지 않는 태양 EnVyUs의 연승 행진이 Rogue에게 끊겨버렸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현장에서 펼쳐진 2016 ESL 오버워치 애틀랜틱 쇼다운-게임스컴에서 유럽의 Rogue가 4강에서 오버워치 세계 최강팀인 북미 EnVyUs의 58연승을 끊고 결승에서 REUNITED까지 잡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EnVyUs는 지난 6월 11일 펼쳐졌던 고수게이머즈 위클리EU 12주차에서 REUNITED에게 1:3으로 패배한 이후로 공식전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포스를 자랑했다. 오버워치 베타 시절부터 최강으로 이름높았던 IDDQD의 팀원들 대다수가 속했던 EnVyUs는 고수게이머즈 위클리EU 패배 이후 모든 경기를 승리하면서 공식전 58연승을 기록, 2016 ESL 오버워치 애틀랜틱 쇼다운-게임스컴 4강까지 올라갔다.
'Taimou'와 'Talespin'의 쌍두마차로 이름난 EnVyUs를 막은 것은 'TviQ'이 속한 팀으로 유명한 유럽의 Rogue였다. Rogue는 'TviQ'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알려졌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수준급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양 팀은 서로 승패를 주고받으면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리장 타워에서 EnVyUs가 거점을 점령한 타이밍에 'winz'의 자리야가 중력자탄을 적중시키면서 Rogue가 역전, 3:2로 EnVyUs의 통치를 종식시켰다. 기세를 탄 Rogue는 결승에서 REUNITED까지 3:1로 잡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의 첫 오프라인 격돌로 주목을 받았던 유럽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Rogue는 4만 달러(한화 약 4,4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신동근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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