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K 챌린지 with 오버워치 개막전이 오는 3일 오후 6시 독산동에 위치한 VSL 트위치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

MK 챌린지 with 오버워치는 매일경제와 MB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인텔이 후원하는 대학생을 위한 대회다. 치열한 예선을 뚫은 8개 팀이 3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승부를 가려 우승팀을 뽑는다.

대회 총상금은 1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5백만 원, 준우승팀은 3백만 원, 3위와 4위 팀에겐 각각 1백만 원이 주어진다.

경기는 총 7라운드로 구성되며 1라운드 쟁탈전, 2라운드는 패배팀이 전장 및 진영 선택, 3라운드 진영 교체로 치러진다. 이어 4라운드에는 1라운드 승리팀이 전장과 진영을 선택, 5라운드에는 다시 진영을 바꿔 경기를 치른다.

7라운드 4점 선 취득제로 6, 7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질 경우에는 쟁탈전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쟁탈전은 단판이며 모든 라운드에 캐릭터 중복 선택은 불가능하다.

3일(토) 열리는 개막전 1경기는 Team Octave와 Summer가 맞붙는다. Team Octave는 경쟁전 평균 점수 75점으로 대전 Octave PC방에서 모인 팀원들을 주축으로 뭉쳤다. 지인과 함께 팀을 꾸린 만큼 팀워크 플레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상대팀 Summer는 평균점수 79점대로 프로 준비생이 포함된 강팀이다. 개인기량이 뛰어나 우승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 팀의 대결의 승자는 4강에 오르며 상금 100만 원을 확보하게 된다.

치열한 대전 끝에 4강에 안착할 팀은 어느 팀이 될 것인지, 경기 중계는 트위치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