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타2 KeSPA Cup 글로벌 예선을 통해 본선으로 합류할 8명의 선수들이 정해졌다.

최근 GSL과 스타2 스타리그 우승자인 변현우(무소속)와 강민수(삼성)의 예선 통과가 눈에 띄며 1조 진출자인 MVP의 박남규는 저그 강자인 박령우(SK텔레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11월 미국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 포인트가 보다 간절한 김도우(SK텔레콤)나 조지현(아프리카)역시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했으며, 프로리그 우승팀인 진에어의 조성호와 이병렬도 본선 무대에 올르게 됐다. 한편, 김유진(진에어)은 예선 결승에서 조지현에게 패배하며 블리즈컨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예선을 통과한 8인 외에도 프로리그 다승 순위로 시드를 받은 선수로 김준호(CJ), 조성주(진에어), 주성욱(kt), 김대엽(kt)가 있으며, 나머지 네 자리는 유럽과 북미 시드를 통해 네 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유럽과 북미 시드를 확보하고 참가하는 선수에게는 대회를 위한 항공과 숙소까지 마련된다.

이번 2016 스타크래프트2 KeSPA Cup은 전 세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단기 e스포츠 대회로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개최되며, 총 상금 5,500만원과 WCS 포인트 총 7,500점이 달려있다.

■ 2016 스타크래프트2 KeSPA Cup - 글로벌 예선 결과

1조 : MVP CHICKENMARU Pet / 박남규
2조 : Samsung GALAXY Solar / 강민수
3조 : ByuN / 변현우
4조 : kt Rolster TY / 전태양
5조 : Jin Air Greenwings Trap / 조성호
6조 : SK telecom T1 Classic / 김도우
7조 : afreeca Freecs Patience / 조지현
8조 : Jin Air Greenwings Rogue / 이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