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신동원이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

과거 CJ엔투스에서 활동했던 신동원이 29일 12시 30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더 바인'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동원과 결혼할 신부는 CJ엔투스 시절부터 만나던 연인이다. CJ엔투스를 거쳐 북미 루트게이밍으로 소속을 옮겼던 신동원은 작년부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결혼 준비를 해왔다. 또한, 신동원은 결혼을 위해 이번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를 기권했다.

19일, 신동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년부터 준비해 온 결혼이 1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