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모리그 그랜드파이널과 VSL 팀리그 결승전이 17일과 20일 지스타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17일 오후 2시 30분, 올리모리그 월장원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변현우, 김동원, 어윤수, 그리고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진출권을 얻은 고병재가 지스타 메인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올리모리그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한다.

4강부터 시작되는 올리모리그 그랜드파이널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 1경기에서는 고병재 vs 어윤수, 2경기에서는 변현우 vs 김동원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지스타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VSL 스타2 팀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치열한 4강전을 끝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은 '역삼동'과 '노토스'이다.

'역삼동'은 이신형, 어윤수, 김명식, 김도우로 구성된 팀이다. 이에 맞서는 '노토스'는 조중혁, 김기용, 박진혁, 강민수로 구성된 팀이다. 양 팀 모두 놀라운 경기력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치열한 결승전이 예상된다. 비록 강민수가 독일에서 열리는 홈스토리컵 일정 때문에 결승전에 불참하지만, 강민수를 대신해서 블리즈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강의 저그 박령우가 출전하면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올리모리그 그랜드 파이널과 VSL 스타2 팀리그 결승전은 트위치 해당 프로그램 전용 채널과 트위치 코리아 지스타 전용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