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후 첫 경기, 승자는 루나틱하이!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조별 리그 12일 차 1경기에서 루나틱하이가 3:0으로 마이티 스톰을 잡으면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패치 후 처음 펼친 경기였으나 루나틱하이의 강함은 여전했고, 3세트에서는 솜브라까지 보여주는 여유를 보였다.

1세트 네팔 1라운드 마을에서 마이티 스톰은 중력자탄-포화로 상대를 전멸시켰고, 루나틱하이도 '이태준'의 솔저:76에 나노 강화제를 주면서 반격했다. 서로 점유율이 끝자락에 달한 순간, '클로에'의 윈스턴이 2킬을 따내면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고 마이티 스톰이 승리했다. 2라운드 성소, '잭'의 솔저:76가 초반부터 킬을 따냈으나 루나틱하이도 솔저:76와 아나의 궁극기 연계로 거점을 탈환했다. '이태준'의 로드호그가 갈고리로 낙사를 성공시키면서 루나틱하이가 점유율을 높였고, '에스카'의 솔저:76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루나틱하이가 승리했다.

3라운드 제단에서 루나틱하이는 1라운드에서 고생했던 상대 '파르시'를 바로 제압하고 솔저:76간의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마이티 스톰은 '펠호'의 파라로 거점이 99% 먹힌 상황에서 탈환에 성공했다. 루나틱하이는 솔저:76-아나 궁극기 연계로 킬을 따내면서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했다.

2세트 왕의 길 마이티 스톰의 선공. 루나틱하이는 '토비'에게 솔저:76를 주면서 수비에 나섰다. 솔저:76 자체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에스카'의 맥크리와 함께 장거리에서 공격을 퍼부어 상대 진입을 차단하는 효과는 있었다. '에스카'의 맥크리가 4킬을 따냈고, 마이티 스톰의 마지막 겐지 궁극기까지 막히면서 루나틱하이가 A 완막을 했다. 공수전환 후 루나틱하이는 한조를 꺼냈다. 한조가 어그로를 끄는 사이 '미로'의 디바가 상대 한가운데 뛰어들어 엄청난 딜을 넣었고, 루나틱하이는 그대로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한 번의 공격으로 A 거점을 따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3세트, 마이티 스톰이 먼저 공격했다. '미로'의 윈스턴이 2층과 1층을 왔다갔다하며 끝도 없이 어그로를 끌었고, 마이티 스톰이 여기에 휘둘리는 동안 루나틱하이가 여유롭게 상대를 사냥했다. '미로'가 상대 메르시를 지독하게 스토킹하면서 진입을 틀어막았고, 루나틱하이가 또 A 완막을 해냈다. 공수전환 후 '에스카'가 솜브라를, '이태준'이 위도우메이커를 꺼냈으나 효과는 거의 보지 못했다. '에스카'는 궁극기를 한 번 쓴 후 트레이서로 교체했고, '진지픽'을 꺼낸 루나틱하이는 그대로 A 거점을 뚫었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조별 리그 12일 차 1경기 결과

마이티 스톰 0 VS 3 루나틱하이

1세트 마이티 스톰 패 VS 승 루나틱하이 - 네팔
2세트 마이티 스톰 패 VS 승 루나틱하이 - 왕의 길
3세트 마이티 스톰 패 VS 승 루나틱하이 - 아누비스 신전